토트넘 감독 "한국, 수준높은 리그에 더 많은 선수가 뛸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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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의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한국 축구에 대한 덕담을 잊지 않았다.
바이에른 뮌헨은 3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 토트넘 훗스퍼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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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월드컵경기장=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토트넘 훗스퍼의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한국 축구에 대한 덕담을 잊지 않았다.
바이에른 뮌헨은 3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 토트넘 훗스퍼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전반 시작 4분만에 골이 나왔다. 토트넘의 기예르모 비카리오 골키퍼가 뒤에서 공을 잡아 앞으로 내준 패스를 뮌헨의 세르주 그나브리가 박스안에서 짤라 공을 뺐었다. 그대로 슈팅까지 연결했지만 일단 비카리오 골키퍼가 막았다. 하지만 리바운드 공을 20세의 어린 공격수 가브리엘 비도비치가 재차 슈팅해 뮌헨에 골을 안겼다.
뮌헨은 후반 11분 마티스 텔이 왼쪽에서 중앙으로 들어오며 내준 패스를 교체 투입된 레온 고레츠카가 박스 정면에서 슈팅했고 슈팅이 골키퍼 막고 나오자 재차 슈팅해 2-0을 만들었다.
후반 21분 페드로 포로가 골대와 약 25m이상 떨어진 중앙 오른쪽 지점에서 과감한 오른발 중거리슈팅을 시도했고 빨랫줄처럼 날아가 골망을 갈랐지만 뮌헨의 승리를 막진 못했다.
이날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이날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한국에서 강도있는 훈련을 하다보니 선수들의 몸상태가 무거웠다"며 "다소 몸이 무거웠지만 한국에서 한 열흘의 훈련동안 좋은 과정을 거쳤기에 시즌을 앞두고 좋게 작용할거라 본다"고 말했다.
"전반적으로 선수들을 평가하기엔 박한 경기력이었다. 강도 높은 훈련 속에 경기력을 평가하기엔 맞지 않다고 본다"며 "모든 것을 보여주려고 한 것은 높게 본다. 강팀을 상대로 후반전에 조금 더 나은 경기력을 보인 것은 긍정적이다. 어린 선수들이 좋은 모습을 보이려한 것은 인상적이다"라고 덧붙이기도 한 포스테코글루 감독.
스쿼드에 대한 생각을 묻자 "선수들은 자기 포지션이 아닌 곳에서 뛸줄도 알아야한다. 주포지션 외에 다른 곳에서 어떻게 뛰는지 확인해야했다. 그런걸 확인할 수 있었던 것은 긍정적이다"라며 "앞으로 어떻게 기용하고 시즌을 치를지 고민해볼 것'이라고 했다.
아시아에서 치른 3경기가 모두 종료되고 영국으로 돌아가는 것에 대해 "팀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중요했다. 체력적으로 많이 끌어올렸다. 이런 과정들이 분명 선수들이 많은걸 얻고 돌아갔을 것"이라며 "체력적으로 기초를 많이 다졌다. 하지만 보완해야할 부분은 남겼고 체력을 키운 상황에서 이런 바탕 위에 보완하겠다. 열흘간의 아시아 투어는 분명 긍정적이었다"고 말했다.
"프리시즌에서 중요한건 준비과정이다. 친선경기에서는 승점이 없다"고 말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제가 동아시아에서 생활할 수 있었던건 행운이다. 이들의 문화를 잘 이해하다보니 좋은 한국 선수들과 인연도 있었다. 한국 선수들은 정신적, 체력적, 기술적으로 잘 준비되어 있다. 수준 높은 리그에서 많은 한국선수들이 뛰고 있다. 새로운 세대의 어린 선수들이 더 많이 유럽에 진출할거라 보고 그렇게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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