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여제' 임시현, 3관왕 금빛 화살 쐈다

[MBC 자료사진]

대한민국 여자 양궁 '에이스' 임시현(한국체대)이 2024파리올림픽 3관왕 위업을 달성했습니다.

임시현은 3일 프랑스 파리 앵발리드 열린 양궁 여자 개인전 결승전에서 대표팀 막내 남수현(순천시청)을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앞서 여자 단체전과 혼성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수확한 임시현은 이로써 3번째 금메달까지 가져갔습니다. 

임시현은 지난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3관왕에 오른 바 있습니다.

남수현은 처음 오른 올림픽 무대에서 여자 단체전 금메달에 개인전 은메달을 추가했습니다. 

한국 양궁은 2012년 런던 대회부터 4회 연속 여자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모두 우승하며 세계 최강의 지위를 재확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