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창과 방패의 대결…'방패' 김민재, 손흥민에 판정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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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창' 손흥민(토트넘), '방패'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의 첫 맞대결에서 김민재가 판정승을 거뒀다.
김민재가 버티는 동안 토트넘은 단 1개의 유효슈팅도 하지 못할 정도로 고전, '한국 축구 간판'끼리 맞대결은 김민재의 판정승으로 끝났다.
손흥민과 김민재는 오는 11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두 번째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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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창' 손흥민(토트넘), '방패'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의 첫 맞대결에서 김민재가 판정승을 거뒀다.
바이에른 뮌헨은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에서 토트넘을 2-1로 제압했다.
새 시즌을 앞두고 방한한 두 팀에는 각각 한국 축구를 상징하는 손흥민, 김민재가 속해 한국 축구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그동안 단 1번도 보지 못했던 둘의 맞대결이 서울에서 펼쳐지는 만큼 기대는 더욱 컸다. 손흥민과 김민재는 국가 대표팀에서는 오랜 시간 함께 했지만 그동안 활약했던 무대가 달라 서로를 상대한 경험이 없다.
비록 프리시즌이지만 한국에서 둘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손흥민은 왼쪽 측면 공격수로, 김민재는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기량을 다퉜다.
손흥민과 김민재는 경기 시작 전 웃으면서 인사를 나누며 선전을 다짐했다.
둘의 뛰는 위치가 달라 경기 중 맞붙는 상황은 많이 발생하지 않았다. 바이에른 뮌헨의 측면 수비수 사샤 보이가 손흥민을 상대했고 김민재는 토트넘 최전방 공격수 데얀 쿨루셉스키를 막았다.
앞서 팀 K리그를 상대로 멀티 골을 넣는 등 최근 2경기 연속 골을 넣었던 손흥민은 전반 8분 번뜩이는 돌파 후 슈팅까지 이어갔지만 공이 골대 위를 크게 벗어났다. 이후 보이의 집중 견제에 고전하던 손흥민은 후반 30분까지 순간적인 침투와 날카로운 패스를 시도했다. 마무리에서 아쉬움을 남겨 공격포인트를 작성하지 못했지만 팬들의 환호를 자아내기 충분했다.
김민재는 특유의 적극적인 수비로 쿨루셉스키를 막았다. 김민재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도 강한 힘을 자랑하는 쿨루셉스키와의 몸싸움에서 밀리지 않으며 효과적으로 봉쇄했다. 또한 전방으로 정확한 패스를 연결, 팀 공격의 시발점 역할도 했다.
둘의 첫 맞대결은 김민재가 몸의 불편함을 느껴 교체를 요청, 후반 10분 마무리됐다. 김민재가 버티는 동안 토트넘은 단 1개의 유효슈팅도 하지 못할 정도로 고전, '한국 축구 간판'끼리 맞대결은 김민재의 판정승으로 끝났다.
손흥민과 김민재는 오는 11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두 번째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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