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민v민재, 민재가 웃었다' 뮌헨, 토트넘에 2-1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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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과 김민재의 한국에서의 맞대결로 화제를 모은 바이에른 뮌헨과 토트넘 훗스퍼의 경기가 뮌헨의 승리로 종료됐다.
바이에른 뮌헨은 3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 토트넘 훗스퍼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손흥민과 김민재는 후반 중반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쳤고 양팀은 공방전을 펼치다 더 이상의 득점없이 뮌헨이 2-1로 승리하며 이날 경기가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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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월드컵경기장=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손흥민과 김민재의 한국에서의 맞대결로 화제를 모은 바이에른 뮌헨과 토트넘 훗스퍼의 경기가 뮌헨의 승리로 종료됐다.
바이에른 뮌헨은 3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 토트넘 훗스퍼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전반 시작 4분만에 골이 나왔다. 토트넘의 기예르모 비카리오 골키퍼가 뒤에서 공을 잡아 앞으로 내준 패스를 뮌헨의 세르주 그나브리가 박스안에서 짤라 공을 뺐었다. 그대로 슈팅까지 연결했지만 일단 비카리오 골키퍼가 막았다. 하지만 리바운드 공을 20세의 어린 공격수 가브리엘 비도비치가 재차 슈팅해 뮌헨에 골을 안겼다.
토트넘도 반격했다. 전반 7분 손흥민이 왼쪽에서 중앙으로 들어오며 골대와 약 25m 떨어진 지점에서 오른발 감아차는 슈팅을 했지만 골대 위로 뜨고 말았다. 전반 9분에는 파베 사르가 주도한 토트넘의 역습공격에서 전방에서 패스를 받은 데얀 쿨루셉스키가 박스안에서 두 번의 접기로 김민재를 젖혀낸 후 슈팅했지만 옆에서 달려온 수비 맞고 코너아웃됐다.
전반 초반까지는 경기양상이 비슷했지만 전반 중반부터 뮌헨의 일방적인 공격으로 흘렀다. 전반 19분에는 뮌헨의 오른쪽에서 코너킥 공격을 김민재가 공격가담해 헤딩했지만 하늘 위로 뜨고 말았다.
전반 29분에는 뮌헨의 빠른 역습에서 왼쪽에서 크로스가 올라왔는데 손흥민이 골대앞까지 내려와 크로스를 막아냈다. 손흥민이 수비해주지 않았다면 꼼짝없이 실점할 수 있었던 상황이었다.
이후 전반 후반에도 계속 뮌헨이 맹공을 퍼부었고 토트넘은 수비하기 급급했다. 토트넘은 거의 1군급 멤버를, 뮌헨은 1.5군 이상급의 멤버를 냈음에도 경기력이 더 좋은건 뮌헨이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양팀에 교체가 있었고 뮌헨에서는 김민재가 주장 완장을 찼다. 이미 독일에서 있었던 아마추어팀과의 연습경기에서도 김민재는 주장 완장을 찬적이 있었다.
뮌헨은 후반 11분 마티스 텔이 왼쪽에서 중앙으로 들어오며 내준 패스를 교체 투입된 레온 고레츠카가 박스 정면에서 슈팅했고 슈팅이 골키퍼 막고 나오자 재차 슈팅해 2-0을 만들었다.
후반 14분 토트넘은 절호의 기회를 놓친다. 뮌헨의 교체투입된 수비수 에릭 다이어가 최후방에서 공을 돌리다 오른쪽으로 패스한 것을 손흥민이 끊어내며 곧바로 역습으로 나섰다. 손흥민은 전방으로 달리는 파페 사르를 보고 스루패스했고 사르가 골키퍼 일대일 기회에서 때린 슈팅이 골키퍼에게 막히고 말았다.
그럼에도 토트넘은 한골을 만회했다. 후반 21분 페드로 포로가 골대와 약 25m이상 떨어진 중앙 오른쪽 지점에서 과감한 오른발 중거리슈팅을 시도했고 빨랫줄처럼 날아가 골망을 갈랐다.
토트넘은 후반 23분 오른쪽에서 페드로 포로가 중앙 스루패스를 찔렀고 루카스 베리발이 잡아 골키퍼 일대일 기회를 맞았다. 오른발 슈팅이 골대 옆으로 빗나가며 동점 기회를 놓쳤다.
손흥민과 김민재는 후반 중반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쳤고 양팀은 공방전을 펼치다 더 이상의 득점없이 뮌헨이 2-1로 승리하며 이날 경기가 종료됐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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