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김민재 선발 출전' 뮌헨, '6만 3천여 명 찾은'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서 토트넘에 2-1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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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한여름 밤 서울에서 세계 최정상급 경기가 펼쳐진 가운데 김민재가 뛴 바이에른 뮌헨(독일)이 손흥민의 토트넘(잉글랜드)를 2-1로 꺾었다.
뮌헨은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에서 토트넘을 2-1로 꺾으며 2024-2025 프리시즌 친선전에서 승리를 추가했다.
토트넘은 후반 20분 포로가 통렬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면서 1-2로 쫓아갔으나, 더이상 골이 나오지 않으면서 경기는 뮌헨의 2-1 승리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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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상암, 금윤호 기자) 무더운 한여름 밤 서울에서 세계 최정상급 경기가 펼쳐진 가운데 김민재가 뛴 바이에른 뮌헨(독일)이 손흥민의 토트넘(잉글랜드)를 2-1로 꺾었다.
뮌헨은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에서 토트넘을 2-1로 꺾으며 2024-2025 프리시즌 친선전에서 승리를 추가했다.
이날 홈팀으로 나선 토트넘은 주장 손흥민을 비롯해 데얀 쿨루셉스키, 제임스 매디슨, 브레넌 존슨, 아치 그레이, 제드 스펜스, 파페 사르, 벤 데이비스, 페드로 포로, 라두 드라구신, 골키퍼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서울에서 구단 사상 첫 경기를 치르는 뮌헨은 김민재와 토마스 뮐러, 마티스 텔, 요시프 스타니시치, 알렉산드르 파블로비치, 세리주 그나브리, 라파엘 게레이로, 조슈아 키미히, 샤샤 보이, 가브리엘 비도비치,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가 베스트11으로 출격했다.
경기는 초반부터 강한 압박 속에 뮌헨이 주도했다. 뮌헨은 전반 1분 만에 그나브리의 슈팅으로 포문을 연 뒤 전반 3분 비도비치가 침착하게 골키퍼 비카리오의 가랑이 사이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후에도 뮌헨의 공격이 이어지고 토트넘은 수비하느라 급급했다. 그러나 전반은 추가골 없이 종료됐다.
뮌헨이 1-0으로 앞선 가운데 후반 시작과 함께 양 팀은 대량 교체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뮌헨 골키퍼 노이어가 교체되면서 주장 완장을 김민재가 차 손흥민과 김민재 모두 주장을 맡는 진귀한 장면이 연출되기도 했다.
후반 초반은 토트넘이 공세를 펼치면서 뮌헨의 수비를 흔들기도 했으나 후반 10분 오히려 뮌헨이 레온 고레츠카의 득점이 나오면서 2-0으로 달아났다.
토트넘은 후반 20분 포로가 통렬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면서 1-2로 쫓아갔으나, 더이상 골이 나오지 않으면서 경기는 뮌헨의 2-1 승리로 마무리됐다.
사진=MHN스포츠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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