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75분 vs 김민재 55분’ 뮌헨 경기력 더 좋았다, 토트넘에 2-1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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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과 김민재의 맞대결이 서울에서 약 55분간 벌어졌고, 뮌헨이 토트넘에 승리했다.
토트넘 홋스퍼와 바이에른 뮌헨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가 8월 3일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렸다.
뮌헨이 토트넘에 2-1 승리를 거뒀다.
후반 21분 토트넘의 깜작 만회골이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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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글 김재민 기자/사진 표명중 기자]
손흥민과 김민재의 맞대결이 서울에서 약 55분간 벌어졌고, 뮌헨이 토트넘에 승리했다.
토트넘 홋스퍼와 바이에른 뮌헨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가 8월 3일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렸다. 뮌헨이 토트넘에 2-1 승리를 거뒀다.
한국 축구의 두 기둥 손흥민과 김민재는 선발 출전해 각각 75분, 55분을 소화했다.
※ 선발 라인업
▲ 토트넘
굴리엘모 비카리오 - 제드 스펜스, 라두 드라구신, 벤 데이비스, 페드로 포로 - 제임스 메디슨, 아치 그레이, 파페 마타 사르 - 손흥민, 브레넌 존슨, 데얀 쿨루셉스키
▲ 뮌헨
마누엘 노이어 - 사샤 보이, 요시프 스타니시치, 김민재, 하파엘 게레이루 -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 토마스 뮐러, 조슈아 키미히 - 세르지 그나브리, 마티스 텔, 가브리엘 비도비치
경기 초반 뮌헨의 압박이 거셌다. 전반 4분 만에 토트넘의 빌드업을 끊어내 선제골을 터트렸다. 골키퍼 비카리오의 패스가 끊겨 완벽한 찬스가 됐다. 그나브리의 슈팅은 비카리오가 막았지만 비도비치가 재차 슈팅해 골문을 열었다.
토트넘은 몇차레 역습이 있었다. 전반 8분 손흥민이 중거리 슈팅은 골문을 많이 벗어났다. 전반 10분 사르의 압박부터 시작된 역습에서 쿨루셉스키가 박스 안에서 수비수를 접는 동작으로 속이고 슈팅했지만 막혔다.
뮌헨은 측면 공격을 몰아쳤다. 전반 18분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파고든 텔의 슈팅, 전반 24분에는 그나브리가 현란한 돌파로 만든 슈팅이 있었다. 전반 29분에는 손흥민이 박스 안까지 복귀해 상대 공격을 차단해야 할 정도로 토트넘이 수세였다.
뮌헨의 압도적인 경기력이 빛난 전반전은 1-0으로 종료됐다.
후반 3분 토트넘의 공격이 날카로웠다. 역습 상황에서 왼쪽 측면에서 들어오던 손흥민에게 패스가 연결됐다. 손흥민의 슈팅은 막혔고, 쿨루셉스키의 슈팅은 골문을 스쳐나갔다.
후반 8분 뮌헨의 역습이 이어졌다. 스타시니치의 스루패스가 사라고사에게 연결돼 1대1 찬스가 됐지만 비카리오가 슈팅을 쳐냈다.
후반 10분 김민재가 교체돼 나오면서 에릭 다이어가 투입됐다.
후반 11분 뮌헨의 추가골이 터졌다. 역습 상황에서 텔의 단독 돌파 후 스루패스가 고레츠카에게 향했다. 첫 슈팅은 골키퍼가 막았지만 세컨볼 슈팅은 놓치지 않았다.
후반 15분 토트넘이 완벽한 기회를 놓쳤다. 하프라인에서 볼이 끊기면서 역습이 전개됐다. 손흥민의 스루패스로 사르가 1대1 찬스를 얻었지만 슈팅이 막혔다.
후반 21분 토트넘의 깜작 만회골이 터졌다. 포로가 먼 거리에서 과감하게 찬 슈팅이 그대로 골망을 갈랐다.
후반 24분 토트넘이 좋은 기회를 놓쳤다. 중앙으로 들어간 스루패스를 베르발이 끝까지 따라가 슈팅까지 했지만 볼이 골문을 벗어났다. 후반 25분에도 토트넘의 속공이 터졌다. 존슨의 단독 돌파 후 땅볼 크로스고 손흥민에게 닿기 전 마즈라위에게 끊겼다.
후반 30분 쿨링 브레이크 이후 손흥민이 교체됐다.
두 팀 모두 주전 선수가 두루 교체되면서 경기는 소강 상태가 됐다. 토트넘 유망주들이 현란한 패스 워크를 보이며 몇차례 공격을 풀어갔다.
추가 득점 없이 경기는 종료됐다. 뮌헨이 2-1 승리를 거뒀다.(사진=뮌헨 선수단)
뉴스엔 김재민 jm@ / 표명중 acep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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