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REVIEW] '김민재 55분+손흥민 75분' 첫 맞대결은 김민재 승! '비도비치+고레츠카 득점→포로 원더골' 뮌헨, 토트넘에 2-1 승리

가동민 기자 2024. 8. 3.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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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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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가동민 기자(상암)] 바이에른 뮌헨이 토트넘을 이겼다. 김민재는 55분을 소화했고 손흥민은 75분을 뛰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에서 토트넘 훗스퍼에 2-1로 승리했다. 5년 만에 맞대결에서 웃은 건 뮌헨이었다.

[선발 라인업]

뮌헨은 4-2-3-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고 가브리엘 비도비치,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 요시프 스타니시치, 마티스 텔, 토마스 뮐러, 사샤 보이, 라파엘 게레이루, 세르주 그나브리, 조슈아 키미히, 김민재, 마누엘 노이어가 선발로 나왔다.

스벤 울라이히, 막스-요제프 슈미트, 레온 고레츠카, 에릭 다이어, 주앙 팔리냐, 브리안 사라고사, 콘라트 라이머, 네스토리 이란쿤다, 아딘 리치나, 하비에르 페르난데스, 누사이르 마즈라위, 노엘 아세코, 아담 아즈누는 벤치에서 시작했다.

이에 맞서는 토트넘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고 손흥민, 데얀 쿨루셉스키, 제임스 메디슨, 라두 드라구신, 아치 그레이, 브래넌 존슨, 페드로 포로, 제드 스펜스, 파페 사르, 벤 데이비스,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선발 출장했다.

올리버 스킵, 이브 비수마, 에메르송 로얄, 루카스 베리발, 티모 베르너, 마노르 솔로몬, 알레호 벨리즈, 브랜던 오스틴, 알피 화이트맨, 데인 스칼렛, 알피 디바인, 루카 군터, 조지 애보트, 마이키 무어, 윌 랭크셔, 제이미 돈리, 타이리스 홀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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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전] '비도비치의 이른 시간 선제골' 뮌헨의 1-0 리드로 전반 종료

뮌헨이 포문을 열었다. 전반 2분 뮐러가 로빙 패스를 넣어줬고 스펜스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다. 그나브리가 빠르게 침투하며 슈팅했지만 골문을 넘어갔다.

이른 시간 뮌헨이 먼저 앞서 나갔다. 전반 4분 비라키오가 스펜스에게 내준 패스를 그나브리가 끊어냈고 페널티 박스 안에서 마무리했지만 비카리오 골키퍼가 발을 뻗어 막아냈다. 이후 비도비치가 재차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손흥민이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8분 손흥민이 좌측면에서 공을 잡고 안으로 들어왔다. 페널티 박스 밖에서 오른발 감아차기를 시도했지만 골대를 넘겼다.

토트넘도 뮌헨의 골문을 위협했다. 전반 10분 사르가 상대의 공을 끊어냈고 쿨루셉스키에게 연결했다. 쿨루셉스키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김민재를 따돌리고 왼발 슈팅을 때렸지만 수비에 걸렸다.

뮌헨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전반 18분 비도비치의 패스를 받은 뮐러가 바로 좌측면에 위치한 텔에게 내줬다. 텔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을 날렸지만 비카리오 골키퍼가 선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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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도 토트넘의 골문을 노렸다. 전반 20분 뮌헨의 코너킥 상황에서 키미히가 올린 크로스를 김민재가 머리에 맞췄지만 골대를 넘어갔다.

뮌헨의 공격이 계속됐다. 전반 24분 키미히의 로빙 패스를 받은 보이가 우측면에서 컷백을 내줬다. 비도비치가 흘려줬고 그나브리가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수비 맞고 굴절됐다. 이어진 코너킥에서 뮐러가 헤더 했지만 골키퍼 정면이었다.

뮌헨이 맹공을 퍼부었다. 전반 37분 비도비치가 텔에게 패스해줬고 수비를 따돌리면서 오른발 슈팅을 때렸지만 골문을 외면했다. 전반 38분에는 뮌헨이 좁은 공간에서 패스를 돌리며 기회를 찾았고 키미히의 패스를 받은 그나브리가 왼발로 슈팅했지만 왼쪽으로 벗어났다.

뮌헨이 땅을 쳤다. 전반 43분 텔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기회를 잡았지만 슈팅이 부정확했다. 전반 44분에는 비도비치의 패스를 받은 게레이루가 슈팅했지만 비카리오 골키퍼가 쉽게 막아냈다.

토트넘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45분 메디슨이 좋은 돌파를 보여줬고 사르에게 패스했다. 사르를 향한 패스가 길었지만 손흥민이 잡았다. 하지만 보이가 손흥민을 잘 막아냈다. 전반은 뮌헨이 1-0으로 앞선 채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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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전] '고레츠카 추가 득점→포로 만회골' 뮌헨, 토트넘에 2-1 승리

뮌헨이 후반 시작과 동시에 대거 교체를 감행했다. 키미히, 비도비치, 뮐러, 그나브리, 파블로비치, 노이어를 빼고 사라고사, 리치나, 고레츠카, 라이머, 팔리냐, 울리이히를 투입했다.

후반에 들어와 토트넘이 먼저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다. 후반 3분 손흥민이 수비 사이로 빼준 공을 쿨루셉스키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바로 왼발 슈팅을 연결했지만 빗나갔다.

뮌헨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후반 8분 스타니시치의 패스를 받은 사라고사가 절호의 기회를 잡았지만 비카리오 골키퍼를 뚫어내지 못했다. 김민재는 55분만 소화하고 그라운드를 떠났다. 후반 10분 김민재는 다이어와 교체됐다.

뮌헨이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11분 텔의 패스를 받은 고레츠카의 슈팅을 비카리오 골키퍼가 막아냈다. 하지만 고레츠카가 재차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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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도 반격에 나섰다. 후반 15분 손흥민이 절묘한 패스를 넣어줬고 사르가 잡았다. 사르가 골키퍼와 1대1 상황을 맞이했지만 울라이히 골키퍼를 넘지 못했다.

포로의 원더골이 나왔다. 후반 20분 포로가 먼 거리에서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날렸다. 포로의 슈팅은 울라이히를 뚫고 득점으로 이어졌다.

토트넘이 흐름을 탔다. 후반 23분 포로의 스루 패스를 베리발이 태클로 공을 따냈다. 페널티 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을 외면했다.

손흥민은 75분을 소화했다. 후반 30분 토트넘이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손흥민, 쿨루셉스키, 비카리오, 존슨 대신 베르너, 무어, 랭크셔, 오스틴을 넣었다.

뮌헨이 추가 득점을 위해 토트넘의 골문을 두드렸다. 후반 41분 이란쿤다가 슈팅했지만 오스틴 골키퍼에게 막혔다. 뮌헨은 지속적으로 토트넘의 수비 뒷공간을 공략했지만 골문을 열지 못했다. 결국 경기는 뮌헨의 2-1 승리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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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결과]

바이에른 뮌헨(2) : 비도비치(전반 4분), 고레츠카(후반 11분)

토트넘 훗스퍼(1) : 포로(후반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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