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s.review] '철벽 수비' 김민재, 손흥민에 판정승...'비도비치X고레츠카 골' 뮌헨, 토트넘에 2-1 승
[포포투=한유철(상암)]
김민재와 손흥민의 맞대결. 승자는 김민재였다.
바이에른 뮌헨은 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에서 토트넘 훗스퍼에 2-1 승리를 기록했다.
뮌헨은 비도비치, 파블로비치, 스타니시치, 텔, 뮐러, 보이, 게레이로, 그나브리, 키미히, 김민재, 노이어가 선발로 나왔고 울라이히, 슈미트, 고레츠카, 다이어, 팔리냐, 사라고사, 라이머, 이란쿤다, 라시나, 페르난데스, 마즈라위, 아세코, 아즈누가 벤치에 앉았다.
이에 맞선 토트넘은 데이비스, 사르, 스펜스, 포로, 존슨, 쿨루셉스키, 그레이, 매디슨, 손흥민, 드라구신, 비카리오가 선발로 나서며 스킵, 비수마, 에메르송, 베리발, 베르너, 솔로몬, 벨리스, 오스틴, 화이트먼, 스칼렛, 디바인, 군터, 아보트, 무어, 랭크셔, 돈리, 홀은 벤치에서 시작한다.
[전반전] 드디어 막을 연 손김대전! '비도비치 선제골' 뮌헨이 1-0 리드
뮌헨이 포문을 열었다. 전반 1분 박스 안으로 파고드는 침투 패스를 받은 그나브리가 스펜스의 방해를 이겨낸 후, 슈팅까지 연결했지만 공은 골문 위로 벗어났다. 뮌헨이 먼저 앞서 나갔다. 전반 4분 비카리오의 실수를 놓치지 않으며 공격을 이어나갔고 비도비치가 가볍게 밀어넣으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리드를 허용한 토트넘이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7분 박스 왼쪽에서 공을 잡은 손흥민이 중앙으로 파고든 후,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은 골문 위로 벗어났다. 토트넘이 기세를 이었다. 전반 9분 상대 진영에서 공을 탈취한 후, 공격을 이어갔고 박스 안에서 패스를 받은 쿨루셉스키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커버에 들어온 스타니시치에게 막혔다.
위기를 넘긴 뮌헨도 기회를 잡았다. 전반 17분 박스 안 왼쪽에서 공을 잡은 텔이 수비를 제쳐낸 후, 슈팅을 시도했지만 비카리오가 몸을 날려 막아냈다. 뮌헨이 공세를 펼쳤다. 전반 19분 코너킥으로 공격을 이어갔고 키미히의 크로스를 받은 김민재가 헤더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은 골문 위로 벗어났다.
뮌헨이 계속해서 압박했다. 전반 23분 박스 바깥에서 비도비치의 패스를 받은 그나브리가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굴절된 후, 코너킥으로 이어졌다. 이어진 코너킥 상황에선 뮐러의 헤더 슈팅이 나왔지만 비카리오에게 잡혔다.
손흥민의 열정이 돋보이는 장면도 나왔다. 전반 28분 패스가 차단된 후, 뮌헨에 역습을 맞이했지만 손흥민이 박스 안까지 전력질후만 후, 크로스를 걷어내며 위기에서 벗어났다. 뮌헨이 결정적인 기회를 잡지 못했다. 전반 37분 박스 안에서 비도비치의 패스를 받은 텔이 수비를 제쳐낸 후,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은 골문 왼쪽으로 벗어났다.
뮌헨이 계속해서 압박했다. 전반 38분 박스 안에서 패스를 받은 그나브리가 수비를 앞에 두고 왼발 감아차기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은 골문 오른쪽으로 벗어났다. 뮌헨이 추가골 기회를 놓쳤다. 전반 43분 박스 안에서 패스를 받은 텔이 비카리오가 나오는 것을 보고 가볍게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은 골문 왼쪽으로 벗어났다. 이후에도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전반은 뮌헨이 1-0 리드를 잡은 채, 마무리됐다.
[후반전] 뮌헨, 고레츠카 추가골...토트넘, 포로의 만회골로 추격했지만 1-2 패배
후반전 뮌헨이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후반 7분 스타니시치의 침투 패스를 받은 사라고사가 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비카리오가 몸을 날려 막아냈다. 뮌헨이 점수 차를 벌렸다. 후반 10분 박스 안에서 패스를 받은 고레츠카가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고, 이 공은 비카리오에게 막혔지만 이어진 상황에서 재차 슈팅을 시도해 득점에 성공했다.
토트넘도 반격에 나섰다. 후반 13분 박스 안에서 패스를 받은 베리발이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상대 수비에게 막혔다. 이어진 상황에서 사르가 발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임팩트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토트넘이 기세를 이었다. 후반 14분 손흥민의 침투 패스를 받은 사르가 골키퍼와 1대1 상황에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울라이히가 손끝으로 막아냈다.
토트넘이 추격을 시작했다. 후반 20분 하프 스페이스 오른쪽에서 공을 잡은 포로가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시도해 뮌헨의 골망을 갈랐다. 기세를 올린 토트넘이 결정적인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후반 23분 골키퍼와 1대1 상황을 맞이한 베리발이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은 골문 왼쪽으로 벗어났다.
토트넘이 계속해서 압박했다. 후반 30분 하프 스페이스 왼쪽에서 공을 잡은 베르너가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은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뮌헨도 공격을 멈추지 않았다. 후반 41분 박스 안에서 사라고사의 패스를 받은 이란쿤다가 어려운 각도에서도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가 막아냈다.
뮌헨이 기세를 이었다. 후반 41분 코너킥으로 공격을 전개했고 박스 안에서 세컨볼을 잡은 이란쿤다가 지체 없이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에게 막혔다. 뮌헨이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43분 역습으로 공격을 전개했고 이란쿤다가 박스 안으로 돌파한 후, 왼발 슈팅까지 연결했지만 골키퍼에게 막혔다. 이후에도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뮌헨의 2-1 승리로 마무리됐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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