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양산시립미술관 건립 10월 시민 공청회 등 추진일정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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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가 시립미술관의 콘셉트를 '자연과 생태'로 잡는 등 기본골격과 추진일정을 확정하고 본격 추진에 나섰다.
4일 양산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나동연 시장과 곽종포 시의회 의장 등 시의원, 관계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산시립미술관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세부계획수립 용역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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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시민 공청회, 전문가 자문회의
내년 상반기 중 문체부 사전평가신청 등 추진 시간표
양산문화예술의 전당과 연동돼 사전평가 통과 중요
양산시가 시립미술관의 콘셉트를 ‘자연과 생태’로 잡는 등 기본골격과 추진일정을 확정하고 본격 추진에 나섰다.
4일 양산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나동연 시장과 곽종포 시의회 의장 등 시의원, 관계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산시립미술관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세부계획수립 용역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 최종 용역결과는 10월 중 나온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타당성 분석 ▷기본 구상안 및 계획수립 ▷전시 프로그램 및 콘텐츠 개발 ▷미술관 운영 및 관리방안 ▷문체부 공립미술관 사전평가 평가항목 연구 등 주요 용역내용에 대한 보고와 함께 참석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특히 용역 보고서는 양산시립미술관 성격을 자연과 생태로 잡고 이런 콘셉트에 맞춰 건립준비를 하도록 하고있다. 우리나라에서 새해 해를 가장 먼저 볼수있는 ‘양산 천성산 일출’과 ‘낙동강의 빼어난 풍광’ 등에서 보듯 지역의 걸출한 자연환경과 생태(산수)를 시립미술관의 골격과 상징으로 삼겠다는 의미이다. 이런 기본계획아래 소장품 확보와 전시계획 등 향후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문체부 사전 평가도 받겠다는 계획이다.
앞서 시는 ▷자연과 생태 ▷지역예술 ▷일상속 예술 등 3가지 콘셉트를 놓고 고민하다 자연과 생태를 선택했다. 시는 오는 10월 관련 용역결과가 나오면 곧바로 시민 공청회와 전문가 자문회의 등을 거쳐 내년 상반기 중 문체부에 양산시립미술관 건립을 위한 사전평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이번 용역은 시립미술관 건립과 운영에 따른 전반적 사항을 담고있다. 특히 정부 사전평가에 대비한 준비사항도 담아 중점적으로 보고하고 참석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양산시립미술관은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5400㎡ 규모이다. 물금신도시 내 부산대 양산캠퍼스 유휴지 안 양산문화예술의 전당(1897석)에 복합문화시설로 함께 건립해 2027년 말 동시 개관을 목표로 한다.
정부 사전평가를 통과해야 시립미술관 건립이 가능하고 이에 연동된 양산문화예술회관과의 동시개관도 가능해 사전평가는 중요한 절차다. 하지만 지난해의 경우 전국 6개 지자체에서 사전 심사를 신청해 한 곳만 통과될 정도로 까다로워 시가 준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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