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파리] 양궁 전훈영, 4위로 대회 마감

이솔 기자 2024. 8. 3. 21: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훈영이 역전을 코 앞에 두고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3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앵발리드 광장에서 펼쳐진 2024 파리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 동메달 결정전 경기에서는 전훈영이 프랑스의 리사 바르블랭에게 4-6(27-28, 29-27, 26-28, 29-26, 27-28)으로 패했다.

전훈영은 29점(10-9-10)을 사격하며 앞서갔고, 바르블랭은 9점 3발을 사격, 27점을 기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4 파리올림픽
양궁 전훈영, 개인전 4위 마감
프랑스 바르블랭에 4-6 패배
양궁 전훈영

(MHN스포츠 이솔 기자) 전훈영이 역전을 코 앞에 두고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3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앵발리드 광장에서 펼쳐진 2024 파리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 동메달 결정전 경기에서는 전훈영이 프랑스의 리사 바르블랭에게 4-6(27-28, 29-27, 26-28, 29-26, 27-28)으로 패했다.

한 세트당 3발씩 사격해 세트 승리시 2점, 무승부시 1점씩을 나눠갖는 양궁 개인 종목에서는 6점을 선취하면 승리한다.

1세트는 마지막 발에서 웃은 바르블랭이 차지했다. 서로 10-9점을 사격한 가운데, 바르블랭은 마지막 발에서 9점을 사격하며 28점(10-9-9)을, 전훈영은 27점(10-9-8)을 사격했다.

2세트는 전훈영이 웃었다. 전훈영은 29점(10-9-10)을 사격하며 앞서갔고, 바르블랭은 9점 3발을 사격, 27점을 기록했다. 승점은 2-2로 동점.

3세트에서는 바르블랭이 다시 앞서갔다. 바르블랭은 28점(10-8-10)을 사격했고, 전훈영은 마지막 발에서 흔들리며 26점(10-8-8)을 기록했다. 승점은 2-4, 바르블랭의 리드.

4세트에서는 첫발부터 앞서간 전훈영이 다시 동점을 만들어냈다. 전훈영이 29점(9-10-10)을, 바르블랭이 26점(8-9-9)을 사격했다. 승점은 4-4로 동점.

5세트에서는 전훈영이 27점(9-8-10)을 기록했다. 바르블랭은 28점(9-9-10)을 사격, 끝내 전훈영을 상대로 홈그라운드에서 여자 개인전 사상 첫 메달을 목에 걸었다.

비록 패했으나, 전훈영은 상대를 턱밑까지 추격하며 뛰어난 실력을 선보였다. 비록 이번 개인전에서 전훈영의 등수는 4위지만, 그가 선사한 감동만큼은 '1위'였다.

사진=연합뉴스

Copyright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