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자존심 세운 한 방→ 토트넘 페드로 묵직한 중거리 만회골… '투지 불어넣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묵직한 한 방이었다.
토트넘에선 후반 20분 페드로 포로가 만회골을 성공시켰다.
그 사이 토트넘은 두 골을 내주며 기진맥진한 경기를 이어갔다.
페드로 포로의 골 이후 토트넘은 역동성을 살려 뮌헨을 압박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베스트 일레븐=서울)
묵직한 한 방이었다. 동료들에게 투지를 불어넣었다.
3일 오후 8시, 마포구에 위치한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 바이에른 뮌헨(뮌헨)-토트넘 홋스퍼(토트넘)전이 킥오프했다. 후반 중반이 넘어가는 현재, 뮌헨이 2-1로 리드를 잡고 있다. 뮌헨에선 전반 4분 가브리엘 비도비치, 후반 11분 레온 고레츠카가 득점에 성공했다. 토트넘에선 후반 20분 페드로 포로가 만회골을 성공시켰다.
토트넘은 게임 내내 휘둘렸다. 뮌헨의 압도적 빌드업 앞에 제대로 공격을 시도하지조차 못했다. 손흥민과 데얀 쿨루셉스키의 슛 찬스를 제외하고는 이렇다 할 장면이 없었다. 그 사이 토트넘은 두 골을 내주며 기진맥진한 경기를 이어갔다.
후반 중반까지도 기를 펴지 못하던 토트넘은 페드로 포로의 개인 역량으로 어깨를 폈다. 후반 20분, 페드로 포로가 볼을 잡고 뮌헨 진영으로 진출했다. 이후 거리가 상당히 있는 지점에서 중거리슛을 시도했다. 페드로 포로의 발끝을 떠난 볼은 뮌헨의 골망을 흔들었다. 토트넘이 뮌헨을 상대로 마침내 힘을 보여준 순간이었다.
페드로 포로의 골 이후 토트넘은 역동성을 살려 뮌헨을 압박하고 있다. 전력에서는 열세인 듯하나 후반 중반의 기세에서는 크게 밀리지 않아 보인다. 페드로 포로의 골 덕에 후반 막판엔 양팀의 격돌이 더욱 치열할 듯하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축구 미디어 국가대표 - 베스트 일레븐 & 베스트 일레븐 닷컴
저작권자 ⓒ(주)베스트 일레븐.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www.besteleven.com
Copyright © 베스트일레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