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니예, 숙소 밖에서 날아온 단거리 발사체에 암살 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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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혁명수비대(IRGC)는 팔레스타인 무장세력 하마스의 최고 정치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가 숙소 밖에서 날아온 '단거리 발사체'에 의해 사망했다고 밝혔다고 알자리라와 국영 IRNA 통신이 3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혁명수비대는 이날 성명을 내고 그간 조사 결과 하니예에 대한 공격이 약 7kg 탄두 중량의 단거리 발사체로 감행됐으며 발사체가 숙소 외부에서 발사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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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이란 혁명수비대(IRGC)는 팔레스타인 무장세력 하마스의 최고 정치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가 숙소 밖에서 날아온 '단거리 발사체'에 의해 사망했다고 밝혔다고 알자리라와 국영 IRNA 통신이 3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혁명수비대는 이날 성명을 내고 그간 조사 결과 하니예에 대한 공격이 약 7kg 탄두 중량의 단거리 발사체로 감행됐으며 발사체가 숙소 외부에서 발사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혁명수비대는 하니예 암살과 관련해 이스라엘이 "적절한 시간과 장소에서 가혹한 처벌을 받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혁명수비대는 이스라엘의 암살 공격이 조 바이든 정부의 도움을 받아 이뤄졌다고 비난했다.
이스라엘은 지금까지 하니예 암살을 자행했는지에 대해 확인도 부인도 하지 않고 있다.
다만 미국은 중동을 더 큰 분쟁으로 몰아넣을 수 있는 하니예 암살에 관해 알지도 못하고 관여하지도 않았다고 분명히 했다.
지난달 31일 새벽 하니예와 경호원들은 테헤란 소재 혁명수비대가 엄중 경비하는 귀빈숙소에서 살해됐다.
그간 서방 언론을 중심으로 하니예가 숙소에 설치된 폭발물에 의해 암살됐다는 보도가 잇따랐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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