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양궁 결승, 임시현-남수현 맞대결… 금·은 이미 확보

최고나 기자 2024. 8. 3.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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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양궁이 24년 만의 금·은·동 싹쓸이에 도전한다.

2024 파리올림픽 여자 양궁 결승전이 우리나라 선수들의 맞대결로 진행된다.

한국이 올림픽 양궁 개인전에서 금, 은, 동메달을 모두 가져간 경우는 1988년 서울 대회, 2000년 시드니 대회 여자 개인전에서 두 차례 있었다.

여자 양궁 결승전은 9시 46분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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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결승 진출한 남수현. 연합뉴스

한국 여자 양궁이 24년 만의 금·은·동 싹쓸이에 도전한다. 2024 파리올림픽 여자 양궁 결승전이 우리나라 선수들의 맞대결로 진행된다. 한국 대표팀은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를 확보하게 됐다.

3일 프랑스 파리의 앵발리드에서 열린 대회 여자 개인전 8강전에서 전훈영 선수는 튀르키예의 엘리프 고키르를 상대, 6-2(28-26 28-29 28-25 28-26)로 승리했다. 임시현 선수는 멕시코의 알레한드라 발렌시아와 대결에선 6-4로 제압했다.

이후 4강전에서 맞붙게 된 두 선수는 5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 임시현이 전훈영을 6-4(28-28 26-29 27-27 29-26 29-17)로 물리쳤다.

4강전에서 프랑스의 리자 바벨랭을 만난 남수현은 6-0(29-27 27-26 29-28)로 승리했다.

이로써 결승전엔 임시현, 남수현 선수가 맞붙는다.

전훈영은 리자 바벨랭과 동메들을 두고 대결한다. 전훈영이 이 경기에서 승리하면 한국은 금, 은, 동메달을 모두 쓸어 담는다.

한국이 올림픽 양궁 개인전에서 금, 은, 동메달을 모두 가져간 경우는 1988년 서울 대회, 2000년 시드니 대회 여자 개인전에서 두 차례 있었다. 여자 양궁 결승전은 9시 46분 시작된다.

4강 진출하는 임시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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