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 피어엑스 유상욱 감독, "5명 선수들의 합 잘 맞는다"

김용우 2024. 8. 3.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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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 피어엑스 '류' 유상욱 감독.
DRX를 꺾고 시즌 7승째를 기록한 BNK 피어엑스 '류' 유상욱 감독은 최근 상승세에 대해 선수들의 합이 잘 맞고 숙련도가 높은 챔피언을 사용하게 된 점을 들었다.

BNK 피어엑스에 완패한 DRX 김목경 감독이 압도적으로 경기를 패한 거 같아서 아쉽다고 밝혔다.

BNK 피어엑스는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벌어진 DRX와의 경기서 2대0으로 승리했다. BNK 피어엑스는 시즌 7승 7패(-3)를 기록했다. DRX는 시즌 11패(3승)째를 당했다.

◆ BNK 피어엑스 유상욱 감독

깔끔하게 승리해서 기쁘다. 일단 저희가 잘한다고 생각은 하지 않는다. (최근 상승세에 대해) 선수들이 라인전에서 디테일하게 한 것이 도움이 된 거 같다. 대회장에서도 적응을 잘했다. 5명이 합도 잘 맞고 숙련도가 높은 챔피언을 사용하게 된 것도 큰 거 같다. '랩터(전어진)' 선수는 스크림서 운영적으로 잘 이해하고 있었고 개인적으로 노력하는 모습이 보여서 주전으로 계속 기용했다.

'랩터' 선수는 AP 정글보다는 AD 정글을 더 잘한다고 생각한다. 오늘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게 돼서 저도 기분 좋다. 남은 4경기 상대는 모두 잘하는 팀이다. 디플러스 기아의 경우 모든 라인의 픽도 다양하고 플레이도 공격적이다. 그런 부분을 잘 준비해야 할 거 같다.

저희가 자신 있는 것만 준비할 수 있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생각한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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