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양궁 개인전 금·은·동 ‘싹쓸이’ 간다…막내 남수현도 4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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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 개인전에 출전한 막내 남수현(19)도 준결승행 열차에 올라탔다.
남수현은 5세트에서 3발 중 2발을 10점에 맞추면서 준결승행을 확정지였다.
남수현이 준결승 진출을 확정 짓기 전에 언니들은 먼저 기다리고 있었다.
준결승에 오른 네 선수 중 세 선수가 한국 선수이기에 금·은·동도 노려볼 수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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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파리올림픽 ◆
남수현은 3일 오후(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 양궁 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전 8강에서 인도의 쿠마리 디피카를 만나 세트 점수 6-4(26:28, 28:26, 28:29, 29:27, 29:27)로 승리했다.
남수현과 디피카는 2세트씩 주고 받으며 치열한 접전을 벌였지만, 마지막 5세트에서 남수현이 승리했다. 남수현은 5세트에서 3발 중 2발을 10점에 맞추면서 준결승행을 확정지였다.
남수현이 준결승 진출을 확정 짓기 전에 언니들은 먼저 기다리고 있었다. 세 선수 중 가장 먼저 게임에 나선 전훈영은 8강에서 튀르키예의 엘리프 고키르를 세트 점수 6-2(28:26, 28:29, 28:25, 28:26)로 물리쳤다. 임시현 또한 멕시코의 알레한드라 발렌시아를 만나 세트 점수 6-4(30:30, 27:27, 27:28, 29:28, 29:26)로 눌렀다.
전훈영과 임시현은 대진표상 준결승에서 맞붙게 됐다. 여기서 이긴 사람만이 결승에 진출하게 된다. 준결승이 집안 대결이 되면서 누가 이기든 한국 양궁은 최소 은메달을 확보하게 됐다.
남수현은 개최국 프랑스와 준결승전을 치른다. 준결승에 오른 네 선수 중 세 선수가 한국 선수이기에 금·은·동도 노려볼 수 있는 상황이다.
한편, 여자 개인전은 2012 런던올림픽부터 단 한 번도 금메달을 놓치지 않았다. 한국 양궁은 여자 개인전과 4일 끝나는 남자 개인전에서 우승자를 배출하면,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양궁 금메달 5개를 모두 차지하는 대업을 달성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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