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올림픽] 한국 유도 혼성단체팀, 동메달 결정전 진출

신정은 2024. 8. 3.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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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유도 대표팀이 2024 파리 올림픽 혼성단체전 동메달에 도전한다.

대표팀은 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샹드마르스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패자부활전에서 우즈베키스탄을 4-2로 꺾고 동메달 결정전에 진출했다.

하지만 한국 대표팀은 이어진 3경기를 내리 이겼다.

개인전 남자 66㎏급인 안바울은 73㎏급 무로존 율도셰프와 정규시간(4분)의 세 배가 넘는 12분 37초 동안 혈투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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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아레나 샹드마르스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유도 혼성단체전 16강전 한국과 튀르키예의 경기. 대표팀 선수들이 경기를 하는 동료 선수를 응원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유도 대표팀이 2024 파리 올림픽 혼성단체전 동메달에 도전한다.

대표팀은 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샹드마르스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패자부활전에서 우즈베키스탄을 4-2로 꺾고 동메달 결정전에 진출했다.

독일과 맞붙는 동메달 결정전은 이날 오후 같은 곳에서 열린다.

첫판에서는 여자 70㎏급에 출전한 김지수(경북체육회)가 굴노자 마트니야조바에게 한판 패했다.

하지만 한국 대표팀은 이어진 3경기를 내리 이겼다.

개인전 남자 81㎏급인 이준환(용인대)이 90㎏급 다블랏 보보노프에게 반칙승을 거뒀고, 여자 70㎏ 이상급 김하윤(안산시청)은 이리스혼 쿠르반바예바에게 한판승을 거뒀다.

전날 개인전 결승에서 무릎을 다쳤던 김민종(양평군청)이 투혼을 발휘해 남자 90㎏ 이상급에 출전, 안뒤축후리기로 한판승했다.

다섯번째 주자 허미미(경북체육회)는 패했지만, 안바울(남양주시청)이 해결사로 등장했다.

개인전 남자 66㎏급인 안바울은 73㎏급 무로존 율도셰프와 정규시간(4분)의 세 배가 넘는 12분 37초 동안 혈투를 벌였다.

안바울은 끝내 상대가 세 번째 지도를 받게 하면서 극적인 승리를 팀에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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