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파리] '3관왕의 꿈' 양궁 임시현, 여자 개인전 결승행

이솔 기자 2024. 8. 3. 21: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3관왕의 꿈은 계속됐다.

임시현(한체대)이 전훈영(인천시청)을 제압하고 결승전으로 올랐다.

3일 오후 8시, 프랑스 파리 앵발리드 광장에서 펼쳐진 2024 파리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 8강 경기에서는 임시현이 전훈영을 6-4로 제압했다.

임시현은 '3관왕'을 위한 항해를, 전훈영은 동메달 결정전에서 개인전 메달에 도전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4 파리올림픽
양궁 임시현, 여자 개인 4강서 전훈영에 6-4 역전승

(MHN스포츠 이솔 기자) 3관왕의 꿈은 계속됐다. 임시현(한체대)이 전훈영(인천시청)을 제압하고 결승전으로 올랐다.

3일 오후 8시, 프랑스 파리 앵발리드 광장에서 펼쳐진 2024 파리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 8강 경기에서는 임시현이 전훈영을 6-4로 제압했다.

한 세트당 3발씩 사격해 세트 승리시 2점, 무승부시 1점씩을 나눠갖는 양궁 개인 종목에서는 6점을 선취하면 승리한다.

1세트를 28-28(양 선 수 모두 10-9-9)로 나눠가진 양 선수, 2세트에서는 전훈영이 29-26으로 앞서갔다. 전훈영은 9-10-10을, 임시현은 2발째 8점을 사격하며 9-8-9를 사격했다. 3-1로 전훈영의 리드.

3세트에서는 다시 양 선수가 1점씩을 나눠가졌다. 임시현이 첫발 8점을 쏘며 흔들렸으나, 후속사격에서 27점(8-10-9)를 맞췄고, 전훈영은 3연속 9점으로 27점을 기록했다. 4-2, 전훈영의 리드.

양궁 임시현

그러나 '3관왕의 꿈'은 멈추지 않았다.

4세트는 다시 임시현에게 향했다. 임시현은 29점(10-9-10)을, 전훈영은 26점(9-9-8)을 사격했다. 

5세트에서는 첫발에서 임시현이 9점, 전훈영이 10점을 기록하며 승패가 갈리는 듯 했다. 그러나 임시현은 29점을 전훈영은 27점(10-9-8)을 사격했다.

이로써 마치 '선발전'을 보는 듯 한 양 선수의 승부가 갈렸다. 임시현은 '3관왕'을 위한 항해를, 전훈영은 동메달 결정전에서 개인전 메달에 도전한다.

사진=연합뉴스

Copyright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