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중 60㎏ 차이’ 패배 유도 혼성단체, 동메달 결정전 진출

이준희 기자 2024. 8. 3.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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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유도 대표팀이 파리올림픽 혼성 단체전 동메달에 도전한다.

김민종(23), 김지수(23), 김하윤(24), 안바울(30), 이준환(22), 허미미(21)로 꾸린 한국 유도 대표팀은 3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샹드마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유도 혼성 단체전 패자부활전에서 우즈베키스탄을 4-2로 꺾고 동메달 결정전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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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 패배 뒤 패자부활전서 우즈베키스탄 4-2로 꺾어
한국 유도 대표팀 이준환(왼쪽)이 3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샹드마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유도 혼성 단체전 8강에서 프랑스 테디 리네르와 경기하고 있다. 국제유도연맹 제공

한국 유도 대표팀이 파리올림픽 혼성 단체전 동메달에 도전한다.

김민종(23), 김지수(23), 김하윤(24), 안바울(30), 이준환(22), 허미미(21)로 꾸린 한국 유도 대표팀은 3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샹드마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유도 혼성 단체전 패자부활전에서 우즈베키스탄을 4-2로 꺾고 동메달 결정전에 진출했다.

한국은 이날 이준환이 상대방의 다이빙 반칙으로 승리를 따내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이후 김하윤이 시원한 한판승을 더했다. 김지수가 아쉽게 패하며 2-1로 차이가 좁아졌지만, 김민종과 안바울이 승리를 따내며 중간에 나온 허미미의 패에도 불구하고 4-2 승리를 거뒀다.

앞서 열린 8강에서 전 대회 우승팀인 프랑스를 만난 한국은 김민종이 몸 상태가 안 좋아 출전하지 못하는 등 악재를 가지고 싸워 1-4로 패해 패자부활전에 갔다. 프랑스전에서는 김민종의 부재로 이준환이 대신 출전해 자신보다 체중이 약 60㎏ 많은 테디 리네르(35)와 맞붙기도 했다.

이준희 기자 givenhapp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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