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강 상류 황강댐 방류 징후 포착…필승교 수위 급상승, 행락객 3명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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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가 오늘 오후 3시 쯤 촬영된 접경지역의 위성영상을 분석한 결과, 임진강 북측 황강댐에서 상당량의 방류가 이뤄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환경부는 "오늘 새벽 4시경 촬영된 위성영상에서는 방류 징후가 관측되지 않았으나, 오후 3시경에 촬영된 위성영상에서는 하류의 하천 폭이 크게 증가했다"며 임진강 상류 황강댐에서 상당량의 방류가 이뤄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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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가 오늘 오후 3시 쯤 촬영된 접경지역의 위성영상을 분석한 결과, 임진강 북측 황강댐에서 상당량의 방류가 이뤄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환경부는 하루에 1~2회 위성영상 분석을 통해 접경지역의 댐 방류 징후를 감시하고 있습니다.
환경부는 "오늘 새벽 4시경 촬영된 위성영상에서는 방류 징후가 관측되지 않았으나, 오후 3시경에 촬영된 위성영상에서는 하류의 하천 폭이 크게 증가했다"며 임진강 상류 황강댐에서 상당량의 방류가 이뤄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또, 이같은 내용을 군부대와 지자체 등 관계기관에 공유하고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해 하천변의 행락객 3명을 대피시켰다고 전했습니다.
남한의 임진강 유역 최북단에 위치한 필승교의 수위는 오후들어 급격히 상승했으나, 오후 4시 이후 1.7~1.8m 사이로 안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환경부 관계자는 북한의 황강댐 방류 징후에 대해 "어제까지 북한에 내린 비의 영향으로 보고 있다"며, "현재는 (필승교)수위가 안정화된 상태로, 다음 위성영상 촬영은 내일(4일) 오후쯤으로 예상한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위성영상과 함께 필승교 수위 등을 지속적으로 감시하며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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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흠 기자 (hm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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