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최강 한국 양궁' 임시현·전훈영·남수현… 전원 4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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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최강 한국 양궁이 여자 개인전에서 3명 모두 4강에 올랐다.
최소 은메달을 확보했고 금은동을 모두 휩쓸 가능성도 있다.
여자 단체전과 혼성전 금메달리스트 임시현은 3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2042 파리올림픽 양궁 개인전 8강에서 알레한드라 발렌시아(멕시코)에 세트 점수 6-4로 승리했다.
이로써 양궁 여자 개인전은 임시현 대 전훈영, 남수현 대 리사 바블린의 대결로 압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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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단체전과 혼성전 금메달리스트 임시현은 3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2042 파리올림픽 양궁 개인전 8강에서 알레한드라 발렌시아(멕시코)에 세트 점수 6-4로 승리했다.
임시현의 상대는 전훈영이다. 전훈영은 엘리프 고키르(튀르키예)에 6-2로 승리하며 4강에 올랐다. 두 선수 중 한 명은 무조건 결승에 오르는 만큼 최소 은메달을 확보한 셈이다.
임시현으로서는 3관왕에 도전하고 있다. 반면 여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전훈영은 2관왕에 도전한다.
남수현도 4강에 올라 4강에 오른 선수들 중 한국 선수 3명이 포함됐다. 8강전을 가장 마지막으로 치른 남수현도 인도의 디피카 쿠마리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6-4로 승리하며 막차로 4강에 합류했다.
이로써 양궁 여자 개인전은 임시현 대 전훈영, 남수현 대 리사 바블린의 대결로 압축됐다. 한국으로선 경우에 따라 금은동메달을 모두 따낼 수 있는 상황을 만들었다. 금은동메달을 모두 따진 못하더라도 최소한 은메달을 확보한 상황이다.
차상엽 기자 torwar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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