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개입 의혹 또 터졌다? “정권 뒤흔들 일로 비화...” [공덕포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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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이 괘씸히 본다' 취지 말 들었다".
마약 조직원들과 세관 직원들의 유착 의혹을 수사하던 서울 영등포경찰서 수사팀이 관세청 직원들의 연루 혐의를 잡고 수사에 나섰으나, 외압을 받았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수사 외압 행사 의혹을 받는 조병노 경무관은 도이치모터스 사건의 핵심 인물인 이종호 블랙펄인베스트 전 대표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고, 수사팀에 '용산'을 언급했다는 총경은 현재 대통령실에서 근무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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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이 괘씸히 본다’ 취지 말 들었다”. 마약 조직원들과 세관 직원들의 유착 의혹을 수사하던 서울 영등포경찰서 수사팀이 관세청 직원들의 연루 혐의를 잡고 수사에 나섰으나, 외압을 받았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지날 달 29일 조지호 경찰청장 후보자 청문회에서 나온 증언인데요. 수사 외압 행사 의혹을 받는 조병노 경무관은 도이치모터스 사건의 핵심 인물인 이종호 블랙펄인베스트 전 대표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고, 수사팀에 ‘용산’을 언급했다는 총경은 현재 대통령실에서 근무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카스(박성태 사람과 사회연구소 연구실장)는 “규명이 되어야 한다. 더 힘센 사람이 개입된 것 아니냐는 의심을 할 수도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지난 1일 윤석열 대통령은 야당의 반대에도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임명을 강행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임명장 수여식도 생략하고, KBS 이사진과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진 선임안을 의결했는데요. 야당에서는 이 위원장의 탄핵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우리 장깨비는 우리의 장문어(장성철 공론센터 소장)는 “부적절한 인사가 국가 시스템 자체를 망가뜨린 상징적인 사례”라고 분석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공덕포차〉에서 확인하세요.
제작진
책임 프로듀서 : 이경주
작가 : 박연신
취재 데스크 : 김정필
출연 : 송채경화 장성철 박성태
타이틀 : 문석진
기술: 박성영
음향 : 장지남
카메라 : 권영진 장승호 박경원
자막그래픽디자인·섬네일: 김수경
연출 : 정주용(j2yong@hani.co.kr) 이규호 (pd295@hani.co.kr)
제작: 한겨레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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