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X 김목경 감독, "뭐라 말해야 할지 모르는 심정"

김용우 2024. 8. 3.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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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 피어엑스에 완패한 DRX 김목경 감독이 압도적으로 경기를 패한 거 같아서 아쉽다고 밝혔다.

BNK 피어엑스는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벌어진 DRX와의 경기서 2대0으로 승리했다. BNK 피어엑스는 시즌 7승 7패(-3)를 기록했다. DRX는 시즌 11패(3승)째를 당했다.

◆ DRX 김목경 감독

뭔가 허무하게 압도적으로 경기를 일방적으로 진 거 같아서 아쉽다. 뭐라 말을 해야할지 모르는 약간 그런 심정이다. 저희가 생각했던 라인전 구도대로 게임이 초반부터 흘러가지 않고 크게 무너지는 양상이 나왔다.

1세트서 패한 뒤 2세트서는 다른 방향성을 갖고 밴픽을 준비했는데 뭔가 2세트 모두 초반 라인전 구도서 무너지다 보니 전체적으로 게임이 너무 힘들 수밖에 없었다. 뭔가 보여주기도 전에 게임이 끝나버렸다.

다음 주 경기서는 경기력에서 보완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상대가 디플러스 기아, 젠지e스포츠인데 잘하는 팀인 걸 떠나서 우리가 경기 내에서 보여줄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게 중요한 거 같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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