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티메프' 환불 시작…"환불결과 카톡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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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의 티몬·위메프(이하 티메프) 환불이 지난 2일부터 시작됐다.
3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페이는 물품 배송 관련 정보가 지급결제대행사(이하 PG사)로 전달돼 지난 2일 "접수된 내역 중 검토 완료 건은 2일에 환불이 진행됐다. 환불 결과를 카카오톡으로 안내해 드렸다"고 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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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의 티몬·위메프(이하 티메프) 환불이 지난 2일부터 시작됐다.
3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페이는 물품 배송 관련 정보가 지급결제대행사(이하 PG사)로 전달돼 지난 2일 "접수된 내역 중 검토 완료 건은 2일에 환불이 진행됐다. 환불 결과를 카카오톡으로 안내해 드렸다"고 공지했다. 이어 "별도 안내를 받지 못한 회원님의 불안과 우려 해소를 위해 주말에도 환불 검토를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카카오페이는 지난달 28일 결제 취소 접수 채널 개설하고 거래 건별로 결제 취소 검토를 진행했다. 카카오페이는 취소 증빙 보완이 필요한 경우 카카오톡으로 사전 안내 메시지를 순차 발송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PG사 1위 KG이니시스는 지난 1일 오후 6시 40분부터 위메프와 티몬 고객의 결제 취소를 시작했으며 카드사 소비자 담당 임원을 소집해 배송 정보가 확인된 건부터 환불에 나설 것을 지도했다. PG사가 카드사에 결제 취소를 요청하면 카드사는 고객에게 매출 취소나 환불이 가능하다.
티몬과 위메프는 지난달 31일 PG사에 상품권·여행상품을 제외한 일반물품 제공 관련 정보를 전달했다. 일반 물품 외에도 상품권·여행상품 관련 정보도 추가로 확인해 PG사에 전달할 계획이다.
다만 여행상품의 경우 개별 여행사들이 일부 피해를 소비자들에게 선제적으로 보상해 정확한 정보 파악에 추가적인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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