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으로 382일 결장' 맨유에서 잊힌 DF, 개막전에도 못 돌아온다…"두 달 정도 있어야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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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부상으로 1년 넘게 쉰 타이럴 말라시아에 대해 입을 열었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2일(한국시간) "맨유 텐 하흐 감독이 오랜 기간 동안 1군으로 복귀하지 못한 말라시아에 대해 이야기했다"라고 보도했다.
최근 맨유 텐 하흐 감독이 말라시아를 언급했다.
'스포츠 바이블'은 "말라시아는 10월에 돌아올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시즌 동안 루크 쇼의 몸 상태를 감안했을 때 맨유에 큰 안도가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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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부상으로 1년 넘게 쉰 타이럴 말라시아에 대해 입을 열었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2일(한국시간) "맨유 텐 하흐 감독이 오랜 기간 동안 1군으로 복귀하지 못한 말라시아에 대해 이야기했다"라고 보도했다.
말라시아는 네덜란드 출신 수비수다. 그는 페예노르트에서 성장해 2017-18시즌 데뷔했다. 첫 시즌부터 14경기에 출전하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주전 수비수로 입지를 다진 건 2020-21시즌이었다. 당시 그는 33경기 1도움을 기록했다.
상승세가 이어졌다. 말라시아는 2021-22시즌 50경기 1골 5도움을 만들며 페예노르트의 리그 3위에 크게 공헌했다. 시즌 종료 후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 올해의 팀에 이름을 올렸다.
2022-23시즌을 앞둔 여름 이적시장에서 맨유가 말라시아에게 관심을 가졌다. 맨유는 이적료로 1,500만 유로(약 222억 원)를 내밀었다. 페예노르트와 말라시아도 이적에 동의했다.
맨유 유니폼을 입고 첫 시즌 활약은 준수했다. 말라시아는 39경기에 나서며 입지를 다졌다. 이적 후 첫 시즌 만에 카라바오컵에서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조금만 성장한다면 맨유의 왼쪽 측면 수비를 책임질 것으로 보였다.
거기까지였다. 말라시아는 2023-24시즌을 앞두고 무릎 부상을 입었다. 프리시즌 투어에도 불참했다. 상태는 생각보다 나빴다. 부상으로 수술대에 올랐지만 다시 문제가 생기며 재수술을 받았다. 결국 지난 시즌 단 한 번도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말라시아는 2024-25시즌을 위한 프리시즌 투어에도 동행하지 못했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그는 부상 이후 382일 동안 회복에 집중하고 있다.
최근 맨유 텐 하흐 감독이 말라시아를 언급했다. 그는 "말라시아는 현재 좋은 상태지만, 경기에 출전하거나 팀 훈련에 참가할 수 있는 선수들만 투어에 데리고 왔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말라시아는 복귀가 멀지 않았다. 현재 진행 중이다. 비교적 빠른 시간 내에 다시 팀 훈련에 복귀하고 경기에도 출전할 수 있을 것이다. 두 달 정도면 가능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스포츠 바이블'은 "말라시아는 10월에 돌아올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시즌 동안 루크 쇼의 몸 상태를 감안했을 때 맨유에 큰 안도가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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