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황강댐 무통보 방류 "하류 하천 폭 증가…행락객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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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3일 접경지역에 대한 위성영상 분석 결과 임진강 북측 황강댐에서 상당량의 방류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4시에 촬영된 위성영상에서는 댐 방류 징후가 관측되지 않았으나, 오후 3시 촬영된 위성영상에서는 하류 하천 폭이 많이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환경부 관계자는 "황강댐에서 상당량의 방류가 이뤄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환경부는 즉시 군부대, 지자체 등 관계기관 핫라인을 통해 상황을 신속 공유하고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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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환경부는 3일 접경지역에 대한 위성영상 분석 결과 임진강 북측 황강댐에서 상당량의 방류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4시에 촬영된 위성영상에서는 댐 방류 징후가 관측되지 않았으나, 오후 3시 촬영된 위성영상에서는 하류 하천 폭이 많이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환경부 관계자는 "황강댐에서 상당량의 방류가 이뤄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환경부는 즉시 군부대, 지자체 등 관계기관 핫라인을 통해 상황을 신속 공유하고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했다.
또 하류 하천 주민과 행락객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경보방송과 순찰 계도 등을 실시해 행락객 3명을 대피시켰다.
다만 임진강 유역 최북단에 위치한 필승교 수위는 급상승했다가 오후 6시 기준 1.73m로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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