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KIM, 만원 관중 환호 속 경기...뉴진스 시축→뮌헨, 4분 만에 1-0 리드[오!쎈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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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인조 여성 걸그룹 뉴진스의 시축으로 토트넘과 바이에른 뮌헨 경기가 킥오프 됐다.
뮌헨은 경기 시작 4분 만에 앞서나갔다.
뮌헨은 3일 오후 8시부터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토트넘과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를 치르고 있는 가운데, 전반 4분 만에 선제골을 넣었다.
뮌헨이 경기 초반 터 앞서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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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울월드컵경기장, 노진주 기자] 5인조 여성 걸그룹 뉴진스의 시축으로 토트넘과 바이에른 뮌헨 경기가 킥오프 됐다. 뮌헨은 경기 시작 4분 만에 앞서나갔다.
뮌헨은 3일 오후 8시부터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토트넘과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를 치르고 있는 가운데, 전반 4분 만에 선제골을 넣었다.
양 팀 모두 주축 선수들을 대거 내보냈다. 토트넘은 데얀 쿨루셉스키, 손흥민-제임스 매디슨-브레넌 존슨, 아치 그레이-파페 사르, 제드 스펜스-벤 데이비스-라두 드라구신-페드로 포로, 굴리엘모 비카리오(GK)가 선발로 나섰다. 교체 명단엔 올리버 스킵, 이브 비수마, 에메르송 로얄, 루카스 베리발, 티모 베르너, 마노르 솔로몬, 마이키 무어 등이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과 김민재의 선발 맞대결이 성사됐다. 바이에른 뮌헨은 세르주 그나브리, 가브리엘 비도비치-토마스 뮐러-마티스 텔,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요주아 키미히, 라파엘 게헤이루-김민재-요시프 스타니시치-샤샤 보이, 마누엘 노이어(GK)가 먼저 출격했다. 레온 고레츠카, 에릭 다이어, 주앙 팔리냐, 콘라트 라이머, 누사이르 마즈라위 등이 벤치에 앉았다.
손흥민과 김민재가 나란히 선발로 나서면서 팬들이 고대하던 '국가대표 공수 맞대결'이 성사됐다.
손흥민과 김민재가 경기 직전 몸을 풀고자 그라운드에 입성했다. 킥오프 약 18분 전 토트넘 선수들이 토트넘 팬 관중석에 다가가자 환호 소리가 들렸다.
뮌헨 팬들 역시 마찬가지. 선수들이 동그랗게 모여 몸을 풀자 팬들은 박수를 보낸 데 이어 김민재의 이름을 연호하기도 했다. 전광판에 뮐러와 김민재가 함께 잡히자 반가움의 표시로 목청이 터져라 소리질렀다.
전광판을 통해 선발 출전하는 양 팀 선수들이 한 명씩 호명되자 팬들의 함성 소리는 더 커졌다. 손흥민과 김민재가 나타날 때 벌떡 일어나 손을 흔드는 팬들도 다수 있었다. 이후 선수들이 몸풀기를 마친 뒤 경기를 치르기 위해 그라운드를 빠져나간 뒤 정식 입장했다. 양 팀 선수들이 일렬로 서 있을 때도 팬들은 응원의 함성을 보냈다.
여자 아이돌 뉴진스의 시축으로 경기가 시작됐다. 멤버 5명 모두 중앙선에서 공을 찼다.
뮌헨이 경기 초반 터 앞서 나갔다. 전반 4분 비카리오가 후방에서 스펜스에게 패스를 시도하다가 그나브리의 압박에 끊겼다. 그나브리의 첫 슈팅은 비카리오가 막아냈지만, 흘러나온 공을 2003년생 비도비치가 다시 슈팅으로 연결했다. 공은 그대로 비카리오 다리 사이로 빠져나가면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이 진행 중인 가운데 뮌헨이 1-0으로 리드하고 있다.
/jinju21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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