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세 21일' 추신수, KBO리그 최고령 홈런 경신

이성훈 기자 2024. 8. 3.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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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신수

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베테랑 추신수 선수가 한국 프로야구 최고령 홈런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추신수는 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원정 경기에서 시즌 4호 솔로홈런을 터뜨렸습니다.

SSG가 0-8로 뒤진 4회초 2사 후 타석에 나선 추신수는 삼성 선발 대니 레예스의 초구 체인지업을 걷어 올려 좌중간 펜스를 훌쩍 넘겼습니다.

이날 만 42세 21일인 추신수는 지난 2007년 롯데 자이언츠 소속의 펠릭스 호세가 42세 8일의 나이로 세웠던 종전 최고령 홈런 기록을 17년 만에 경신했습니다.

앞서 추신수는 지난달 24일 kt wiz와 경기에서 최고령 타자 출전과 안타·타점 기록을 모두 새로 썼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성훈 기자 che0314@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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