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연소 30-30 이제 다 와간다…김도영, 역전 투런 홈런포 폭발 '시즌 29호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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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KIA 타이거즈)의 '최연소' 30홈런-30도루가 임박했다.
김도영은 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 3번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김도영은 지난달 31일 광주 두산전에서 31호 홈런을 달성했다.
이제 홈런 한 방을 더하면 역대 최연소 30홈런-30도루를 기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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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김도영(KIA 타이거즈)의 '최연소' 30홈런-30도루가 임박했다.
김도영은 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 3번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1-3으로 지고 있던 5회초. KIA는 박찬호의 2루타와 최원준의 적시타로 2-3으로 간격을 좁혔다. 김도영 타석. 최원준은 폭투로 2루를 밟았다.
김도영 2B2S에서 한화 선발 투수 라이언 와이스의 153㎞ 직구를 공략해 우측 담장을 넘겼다. 스트라이크존 높게 들어온 공을 놓치지 않고 받아치면서 그대로 홈런을 만들었다. 김도영의 시즌 29호 홈런.
김도영은 지난달 31일 광주 두산전에서 31호 홈런을 달성했다. 이제 홈런 한 방을 더하면 역대 최연소 30홈런-30도루를 기록하게 된다. 현재 최연소 선수는 박재홍(전 현대)로 22세 11개월 27일에 달성했다. 김도영은 현재 20세의 나이를 보내고 있다.
KBO리그에서 30홈런-30도루를 기록한 타자는 총 8명이다. 김도영이 달성하게 되면 9번째 선수가 된다.
대전=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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