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PICK] '안 봐도 통과, 통과' 전훈영, 양궁 여자 개인전 4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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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양궁 여자 대표팀의 '맏언니' 전훈영(30·인천시청)이 개인전 메달을 향해 순항했다.
세계랭킹 21위의 전훈영은 3일 오후(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 8강전에서 세계 26위 베라 고키르(튀르키예)를 세트 스코어 6-2(28-26 28-29 28-25 28-26)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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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뉴스] 이상완 기자 = 한국 양궁 여자 대표팀의 '맏언니' 전훈영(30·인천시청)이 개인전 메달을 향해 순항했다.
세계랭킹 21위의 전훈영은 3일 오후(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 8강전에서 세계 26위 베라 고키르(튀르키예)를 세트 스코어 6-2(28-26 28-29 28-25 28-26)으로 승리했다.
이날 첫 발을 10점으로 출발한 전훈영은 1세트를 잡았으나 2세트에서 10점을 두 번이나 꽂고도 상대가 빈틈없는 활시위로 내줬다.
승부의 분수령이 된 3세트에서 10점, 9점, 9점으로 쏴 실수를 범한 고키르에 앞섰다.
세트 스코어 4-2.
이후 전훈영은 마지막 4세트에서 10점 두 발을 쏘면서 무난한게 승리했다.
앞서 열린 64강전에서는 영국의 페니 힐리(8위)를 세트스코어 6-2(27-28 28-26 28-25 29-25)로 제압했다.
32강전은 독일의 샤를린 슈바르츠(16위)를 세트스코어 7-1(27-25 28-28 27-26 30-26)으로 꺾었다.
16강전은 가까스로 대만의 레이첸잉(세계 36위)을 6-4(27-28 28-26 28-25 25-29 28-25)로 꺾고 8강에 올랐다.
올림픽 첫 무대인 전훈영은 지난 달 29일 여자 단체전에서 임시현(21·한국체대) 남수현(19·순천시청)과 호흡을 맞춰 대회 10연패를 달성했다.
전훈영은 2014년도에 첫 태극마크를 달았지만 국제대회와 인연이 없었다.
STN뉴스=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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