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아이들 소연, 재계약 불발 암시? “11월 계약 종료... 누가 날 막아” [MK★현장]

(여자)아이들 소연이 콘서트 도중 ‘재계약’을 언급했다.

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여자)아이들(미연·민니·소연·우기·슈화) 세 번쨰 월드투어 ‘아이돌(iDOL)’(2024 (G)I-DLE WORLD TOUR [iDOL] IN SEOUL)을 개최했다.

(여자)아이들의 리더 소연은 솔로 무대로 ‘Is this bad b****** number?’를 선택했다. 호피무늬의 전신 타이즈로 강렬한 퍼포먼스트를 꾸민 전소연은 이내 수준급의 랩실력을 자랑하며 무대를 이어나갔다.

(여자)아이들 소연이 콘서트 도중 ‘재계약’을 언급했다. / 사진 = 천정환 기자

이 가운데 많은 이들을 깜짝 놀라게 한 부분은 재계약과 관련된 가사였다. 파격적인 욕설이라든지 ‘가수면 마이크 잡고 노래해라. 래퍼면 가사 쓰고 랩 해라’ 등의 내용 또한 충격을 선사했지만, ‘11월 계약 종료. 누가 날 막아’라는 가사가 의미심장하게 다가 왔던 것이다.

2018년 5월 2일 미니앨범 ‘I am’으로 데뷔한 아이들은 올해 7년차에 접어들었다. 전소연의 가사와 관련해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멤버들 전원 내년 재계약 시기이며, 가사는 무대 퍼포먼스의 일부일 뿐”이라고 말했다.

한편 (여자)아이들은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세 번째 월드투어에 돌입했다. (여자)아이들은 이번 월드투어를 통해 서울, 홍콩, 도쿄, 터코마, 오클랜드, 애너하임, 휴스턴, 로즈몬트, 벨몬트 파크, 타이페이, 방콕, 마카오, 멜버른, 시드니까지 전 세계 14개 도시에서 글로벌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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