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남측 수해 보도는 모략선전…적은 변할 수 없는 적"

유한울 기자 2024. 8. 3.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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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남측 언론들이 압록강 유역 수해로 인한 인명 피해가 천오백 명이 넘을 거라고 추측 보도한 건 모략선전"이라고 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헬기 부대를 방문한 자리에서 인명 피해는 한 건도 없었다며 이렇게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또 "적은 변할 수 없는 적"이라며 남측을 비난했는데, 사실상 우리 정부의 수해 지원 제안에도 부정적인 입장을 표시한 걸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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