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홈리스월드컵재단과 손잡았다… '축구로 개선하는 우리네 삶'

조남기 기자 2024. 8. 3.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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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국제축구연맹)가 홈리스월드컵재단(HWCF)와 협약을 맺었다.

FIFA는 HWCF와 손을 잡으며 자체 플랫폼 FIFA+를 위해 홈리스월드컵을 중계하기로 합의했다.

멜 영 HWCF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서울 홈리스월드컵의 존재를 더 크게 알릴 수 있을 거다. 홈리스월드컵의 목적은 홈리스 종식이다. 그 과정에서 축구라는 스포츠가 도구가 된다. 스포츠엔 진정한 힘이 있다. 우리는 그 힘이 지속될 수 있음을 증명했다"라고 HWCF의 이념을 전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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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FIFA(국제축구연맹)가 홈리스월드컵재단(HWCF)와 협약을 맺었다.

FIFA는 HWCF와 손을 잡으며 자체 플랫폼 FIFA+를 위해 홈리스월드컵을 중계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메달과 트로피 등 대회에 필요한 물품을 모두 제공하기로 했다. 아울러 FIFA는 HWCF와 공동 브랜딩도 기획 중이다.

지아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은 "FIFA가 홈리스월드컵을 지원함과 동시에 HWCF와 협락하게 됐다. 기쁜 일이다. 홈리스월드컵은 축구가 어떻게 사람들을 하나로 모아 기존의 사회적 인식에 도전하고 사람들의 삶을 개선하는지 보여주는 완벽한 예시다. 오는 9월 대한민국 서울에서 열리는 홈리스월드컵을 시작으로 전 세계 홈리스들을 지원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멜 영 HWCF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서울 홈리스월드컵의 존재를 더 크게 알릴 수 있을 거다. 홈리스월드컵의 목적은 홈리스 종식이다. 그 과정에서 축구라는 스포츠가 도구가 된다. 스포츠엔 진정한 힘이 있다. 우리는 그 힘이 지속될 수 있음을 증명했다"라고 HWCF의 이념을 전파했다.

홈리스월드컵은 2003년 오스트리아 그라츠에서 처음 개최된 후 코로나 시대를 제외하고 매년 열렸다. 올해로 19번째를 맞는 홈리스월드컵은 오는 9월 21일부터 서울에서 열린다. 전 세계 49개국에서 500명 이상의 선수들이 모인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FI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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