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POINT] 한국까지 왔는데 1경기도 못 뛰고 간다...우도기, 부상 회복 문제로 2경기 연속 명단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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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티니 우도기가 이번 경기에서도 나오지 못한다.
우도기는 앞서 열린 토트넘과 팀 K리그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에서도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번 경기에서 우도기의 부상 복귀를 기대했다.
하지만 우도기는 이번 경기도 결장하며 아시아 투어에서 1경기도 소화하지 못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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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가동민 기자(상암)] 데스티니 우도기가 이번 경기에서도 나오지 못한다.
바이에른 뮌헨과 토트넘 훗스퍼는 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를 치른다. 두 팀은 2019년 12월 이후 무려 5년 만에 마주한다. 김민재와 손흥민은 커리어 첫 맞대결을 펼친다.
토트넘은 손흥민, 데얀 쿨루셉스키, 제임스 메디슨, 라두 드라구신, 아치 그레이, 브래넌 존슨, 페드로 포로, 제드 스펜스, 파페 사르, 벤 데이비스,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선발 출장한다.
올리버 스킵, 이브 비수마, 에메르송 로얄, 루카스 베리발, 티모 베르너, 마노르 솔로몬, 알레호 벨리즈, 브랜던 오스틴, 알피 화이트맨, 데인 스칼렛, 알피 디바인, 루카 군터, 조지 애보트, 마이키 무어, 윌 랭크셔, 제이미 돈리, 타이리스 홀은 벤치에서 시작한다.
우도기는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우도기는 앞서 열린 토트넘과 팀 K리그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에서도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부상이 생각처럼 빠르게 회복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우도기는 지난 시즌 막판 부상을 당했다. 우도기는 훈련 중 대퇴사두근에 부상을 입었다. 우도기는 자신의 SNS를 통해 "부상으로 시즌이 일찍 끝났다. 올 시즌 날 응원해준 모든 이들을 향한 감사한 마음은 변하지 않는다"라고 전하며 시즌 아웃을 암시했다. 결국 우도기는 아쉽게 시즌을 마무리했다.
이번 아시아 투어 명단에 우도기가 포함됐다. 하지만 일본에서 열린 비셀 고베와 친선 경기에서는 나서지 못했다. 팀 K리그와 경기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번 경기에서 우도기의 부상 복귀를 기대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팀 K리그와 경기 후 "우도기가 며칠 안으로 다시 돌아올 수 있기를 바란다. 긍정적인 상황이다"라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우도기는 이번 경기도 결장하며 아시아 투어에서 1경기도 소화하지 못하게 됐다.
우도기는 지난 시즌 토트넘 핵심 중 한 명이었다. 뛰어난 피지컬을 바탕으로 상대와 경합에서 우위를 점하며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축구에서 없어선 안 되는 선수가 됐다. 우도기는 왕성한 활동량으로 공수 양면에 큰 힘이 됐다. 우도기는 중앙 지역까지 들어오면서 빌드업에 적극적으로 관여했고 공격 상황에서 과감한 움직임으로 상대 수비에 균열을 냈다. 지난 시즌 리그 28경기 2골 3도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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