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 상대로도 화력 내뿜을까…‘SON 출격‘ 토트넘, 쿠플시리즈 2경기 준비 [GOAL 상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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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시즌 동안 인상적인 공격력을 자랑하고 있는 토트넘이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시험대에 오른다.
손흥민을 내세운 토트넘이 김민재가 버티는 바이에른 뮌헨을 뚫을지 주목된다.
토트넘은 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바이에른 뮌헨과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를 치른다.
팀 K리그전 화력을 자랑한 토트넘은 바이에른 뮌헨 상대로도 비슷한 결과를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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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상암] 이정빈 기자 = 프리시즌 동안 인상적인 공격력을 자랑하고 있는 토트넘이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시험대에 오른다. 손흥민을 내세운 토트넘이 김민재가 버티는 바이에른 뮌헨을 뚫을지 주목된다.
토트넘은 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바이에른 뮌헨과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를 치른다. 찜통더위 속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강팀을 상대로 전력을 확인할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주요 선수들을 선발로 내세웠다. ‘주장’ 손흥민도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팀 K리그와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에서 데얀 쿨루셉스키, 브레넌 존슨과 공격진을 이루며 멀티골을 기록했다. 그는 공격진과 호흡만이 아니라 레프트백으로 나선 제이미 돈리와도 인상적인 연계플레이를 연출하며 팀 K리그 수비진을 흔들었다. 손흥민의 활약 속 토트넘은 4골을 퍼부으며 팀 K리그를 격침했다.
팀 K리그전 화력을 자랑한 토트넘은 바이에른 뮌헨 상대로도 비슷한 결과를 바라고 있다. 토트넘은 지난 프리시즌 4경기 동안 14골을 터트리며 화끈한 득점력을 자랑했다. 손흥민이 3골을 기록하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유망주인 윌 랭크셔와 마이키 무어가 2골로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밖에 쿨루셉스키, 존슨 등 여러 선수가 1골씩 지원했다.
다만 상대적으로 전력이 떨어지는 팀들과 맞대결이라 이번 바이에른 뮌헨전이 본 시험대라고 볼 수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마테이스 데 리흐트, 다요 우파메카노 등 일부 수비수가 빠졌지만, 김민재와 에릭 다이어가 한국을 방문했다. 요주아 키미히, 누사이르 마즈라위, 요시프 스타니시치 등 측면에서 영향력을 발휘하는 풀백들도 출전 준비를 마쳤다.
바이에른 뮌헨전에 앞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과 맞대결이) 상당히 기대된다. 이번 프리시즌을 통해 좋은 경험을 하고 있다”라며 “강한 팀과 맞대결을 펼치는데, 팬들에게 좋은 선물을 드리고 싶다. 멋있는 경기를 보여드리면서 잘 마무리하고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했다.
한편, 토트넘은 바이에른 뮌헨을 6번 만나 1승 1무 4패로 약세를 보였다. 두 팀의 최근 맞대결은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B조 6차전으로, 당시 홈팀 바이에른 뮌헨이 토트넘을 3-1로 눌렀다.
사진 = 게티이미지, 쿠팡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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