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슈팅 날리고, 김민재가 막고’ 토트넘-바이에른 뮌헨전 나란히 선발 출격
이정호 기자 2024. 8. 3. 19:26
‘손흥민(토트넘)이 공격하고,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수비하고.’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2차전 토트넘(잉글랜드)-바이에른 뮌헨(독일)전에 손흥민과 김민재가 나란히 선발 출전해 정면 대결한다.
토트넘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1차전 팀 K리그와 경기에서 활약이 좋았던 손흥민과 데얀 쿨루세브스키-브레넌 존슨 조합을 그대로 기용했고, 2선에서 제임스 매디슨에게 지원 역할을 맡길 듯 보인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테스트하는 젊은 선수들 중엔 루카스 베리발이 빠졌고, 파페 사르, 아치 그레이는 그대로 출전한다.
제드 스펜스, 라두 드러구신, 벤 데이비스, 페드로 포로가 수비라인을 구성한다. 골문은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지킨다.
뱅상 콩파니 감독이 지휘봉을 새로 잡은 뮌헨은 이날 김민재가 수비 중심을 잡았다. 김민재와 요시프 스타니시치, 라파엘 게레이로, 샤사 보이가 수비라인을 구성했다.
공격수는 세르주 나브리-마티스 텔-가브리엘 비도비치가 나서고, 중원에 토마스 뮐러-조슈아 키미히를 베테랑을 중심으로 요지프 스타시니치-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가 채운다. 골키퍼 장갑은 마누엘 노이어가 낀다.
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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