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목포 KTX, 군포서 장애로 멈춰…승객 900여명 불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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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전 11시쯤 경기 군포시 둔대동 반월터널을 달리던 서울발 전남 목포행 KTX가 장애로 멈춰 서는 사고가 발생했다.
일시적으로 냉방 공급까지 중단돼 무더운 날씨 속 승객 900여 명이 고통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KTX는 약 10분간 정비를 거쳐 다시 출발했으나 재차 장애가 발생할 가능성에 대비해 충북 오송역까지만 향했다.
이후 한국철도공사(이하 코레일)는 임시 열차를 투입해 승객들을 옮겨 태운 후 운행을 이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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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뉴스1) 김기현 기자 = 3일 오전 11시쯤 경기 군포시 둔대동 반월터널을 달리던 서울발 전남 목포행 KTX가 장애로 멈춰 서는 사고가 발생했다.
일시적으로 냉방 공급까지 중단돼 무더운 날씨 속 승객 900여 명이 고통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KTX는 약 10분간 정비를 거쳐 다시 출발했으나 재차 장애가 발생할 가능성에 대비해 충북 오송역까지만 향했다.
이후 한국철도공사(이하 코레일)는 임시 열차를 투입해 승객들을 옮겨 태운 후 운행을 이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코레일은 정확한 장애 원인을 조사 중이다.
kk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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