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유도, 혼성 단체전 8강서 '개최국' 프랑스에 1-4로 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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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유도 혼성 대표팀이 올림픽 개최국 프랑스의 벽을 넘지 못했다.
안바울, 김지수, 한주엽, 김하윤, 이준환, 허미미가 짝을 이룬 한국 대표팀은 프랑스 파리의 샹 드 마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유도 혼성 단체전 8강전에서 프랑스에 1-4로 패했다.
이준환의 경기를 마지막으로 한국의 패배가 확정됐다.
이로 인해 마지막 주자 여자 57kg급 허미미의 경기는 취소됐고, 허미미는 한국의 패배를 지켜봐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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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한국 유도 혼성 대표팀이 올림픽 개최국 프랑스의 벽을 넘지 못했다.
안바울, 김지수, 한주엽, 김하윤, 이준환, 허미미가 짝을 이룬 한국 대표팀은 프랑스 파리의 샹 드 마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유도 혼성 단체전 8강전에서 프랑스에 1-4로 패했다.
먼저 남자 73kg급 안바울이 출전했다. 안바울은 골든스코어(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지도 3개를 받고 패했다.
여자 70kg급 김지수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김지수는 2분 16초에서 업어치기 한판승으로 승점을 가져왔다.
세 번째 주자는 남자 90kg급 한주엽이다. 한주엽은 안뒤축후리기로 절반을 내줬고, 이어 모로돌리기를 당해 한판패했다.
24년 만에 여자 최중량급 메달을 챙긴 김하윤도 경기를 내줬다. 여자 70kg급 김하윤은 허리후리기로 절반을 뺏겼고, 다시 곁누르기로 절반을 헌납하며 무릎을 꿇었다.
남자 90kg급의 이준환은 테디 리네르에게 모로떨어뜨리기를 당하며 한판패했다.
이준환의 경기를 마지막으로 한국의 패배가 확정됐다. 이로 인해 마지막 주자 여자 57kg급 허미미의 경기는 취소됐고, 허미미는 한국의 패배를 지켜봐야 했다.
아직 마지막 기회가 남았다. 이번 패배로 한국은 패자부활전으로 향했다. 패자부활전에서 승리한다면 동메달 결정전에 오를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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