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NOW] 안세영이 되뇌는 주문…"오늘 하루만 생각, 그럼 ‘꿈의 무대’ 올라가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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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경기를 잘 마쳐서 다음 경기가 있다는 게 너무 행복하다."
안세영(22)이 2024 파리 올림픽 준결승에 진출했다.
경기 직후 만난 안세영은 "첫 세트 때 상대가 워낙 빨라서 따라가기 급급했다. 두 번째 세트 때부터 조금 여유가 생겨서 잘 풀어나갔다. 연습하면서 드라이브나 긴 랠리 연습을 다양하게 한 게 도움이 많이 된 것 같다. 다음 경기가 있다는 게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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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파리(프랑스), 정형근, 배정호 기자] "이번 경기를 잘 마쳐서 다음 경기가 있다는 게 너무 행복하다."
안세영(22)이 2024 파리 올림픽 준결승에 진출했다.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3일 프랑스 파리 포르트드라샤펠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8강전에서 야마구치 아카네(일본)를 2-1(15-21 21-17 21-8)로 꺾었다.
한국 선수가 여자 단식 올림픽 4강 진출에 성공한 것은 무려 28년 만이다.
경기 직후 만난 안세영은 “첫 세트 때 상대가 워낙 빨라서 따라가기 급급했다. 두 번째 세트 때부터 조금 여유가 생겨서 잘 풀어나갔다. 연습하면서 드라이브나 긴 랠리 연습을 다양하게 한 게 도움이 많이 된 것 같다. 다음 경기가 있다는 게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예전 세계 1위' 야마구치와 8강전은 안세영의 최대 고비로 여겨졌다. 안세영은 1세트를 내줬지만 흔들리지 않았고, 두 세트를 연이어 따내며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안세영은 ‘오늘 하루’를 강조했다.
“그냥 정말 하루만 생각하면서 최선을 다하다 보면 ‘꿈의 무대’인 끝에 올라가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한다. 어떻게든 해내려고 견디고 또 부딪혀보고 있다. 국민께서 믿고, 조금만 기다려주시고, 또 많이 응원해 주시면 최선을 다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숙적으로 꼽힌 야마구치를 꺾고 승리가 확정된 직후 안세영은 코트에 대자로 누웠다. 오늘 하루를 잘 넘긴 안도감과 기쁨의 표현이었다. 안세영은 4일 준결승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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