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으로 만난 韓 축구 간판' 손흥민·김민재, 나란히 선발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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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토트넘)과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서로 다른 유니폼을 입고 처음으로 맞붙는다.
토트넘과 뮌헨은 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의 최대 관심사는 단연 손흥민과 김민재의 맞대결이다.
손흥민은 "(김민재는) 내가 너무 좋아하는 수비수고, 대표팀은 물론 유럽 무대에서도 상당히 장점이 많은 선수라 생각한다"며 "항상 같은 팀에서만 뛰었는데 상대 팀으로 만나서 새로운 경험이 될 것 같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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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토트넘)과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서로 다른 유니폼을 입고 처음으로 맞붙는다.
토트넘과 뮌헨은 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를 치른다.
지난달 28일 먼저 한국에 도착한 토트넘은 31일 팀 K리그와 친선경기(4대3 승)를 치렀다. 이어 뮌헨은 1일 입국했고, 2일 오픈 트레이닝을 통해 한국 팬들을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경기의 최대 관심사는 단연 손흥민과 김민재의 맞대결이다.
두 선수는 대표팀에서 늘 한솥밥을 먹었으나 클럽 소속으로는 만난 적은 없다. 한국 축구 공격과 수비의 핵심인 두 선수의 첫 맞대결에 많은 관심이 쏠린다.
손흥민은 "(김민재는) 내가 너무 좋아하는 수비수고, 대표팀은 물론 유럽 무대에서도 상당히 장점이 많은 선수라 생각한다"며 "항상 같은 팀에서만 뛰었는데 상대 팀으로 만나서 새로운 경험이 될 것 같다"고 기대했다.
김민재 역시 "(손)흥민이 형과 연습할 때만 상대 팀으로 만났는데, 다른 소속팀으로는 처음 만난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손)흥민이 형과 마주치고 싶지 않다"고 농담을 하면서도 "워낙 좋은 선수인 만큼 잘 막아야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날 토트넘은 4-4-2 포메이션을 가동한다.
손흥민과 데얀 쿨루세브스키가 투톱 공격에 나선다. 브레넌 존슨, 아치 그레이, 제임스 매디슨, 파페 사르가 중원에 배치된다. 라두 드라구신, 페드로 포로, 제드 스펜스, 밴 데이비스는 포백 수비라인을 구축한다. 골문은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지킨다.
이에 맞설 뮌헨은 4-3-3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스리톱 공격은 가브리엘 비도비치, 마테이스 텔, 세르쥬 그나브리가 맡는다. 중원은 토마스 뮐러, 죠슈아 키미히,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가 지킨다. 라파엘 게헤이루, 김민재, 요셉 스타니시치, 샤샤 보이가 포백 수비라인을 구성한다. 골키퍼 장갑은 마누엘 노이어가 낀다.
CBS노컷뉴스 김조휘 기자 startjoy@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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