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패 신화' 이어간다…전훈영·임시현·남수현 모두 개인전 8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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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전에 있었던 여자 개인전 16강전에서 전훈영·임시현·남수현 선수가 모두 8강에 진출했습니다.
조금 전 마지막 16강전에 나선 대표팀 막내 남수현도 루마니아 선수를 누르고 8강에 합류했습니다.
세 선수는 잠시 후 다시 전훈영, 임시현, 남수현 순서로 8강전에 나서고, 밤 8시 50분에 준결승, 9시 40분에 결승전이 차례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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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양궁 대표팀의 불패 신화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조금 전에 있었던 여자 개인전 16강전에서 전훈영·임시현·남수현 선수가 모두 8강에 진출했습니다. 오늘(3일) 밤 또 여기서 금메달 소식이 전해지기를 기대합니다.
이이서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맨 먼저 나선 전훈영은 타이완의 레이첸잉을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첫발을 7점에 꽂는 바람에 첫 세트를 내줬지만 이후 두 세트를 가져왔고, 4세트를 내준 뒤, 긴장한 상대가 5세트 마지막 발을 7점에 꽂는 실수를 저지르며 전훈영의 8강행이 확정됐습니다.
2번째 주자 임시현은 영국의 해버스를 압도했습니다.
특히 4번째 세트 2번째 화살을 과녁 한가운데, 'X텐'에 명중시킨 장면이 압권이었습니다.
조금 전 마지막 16강전에 나선 대표팀 막내 남수현도 루마니아 선수를 누르고 8강에 합류했습니다.
세 선수는 잠시 후 다시 전훈영, 임시현, 남수현 순서로 8강전에 나서고, 밤 8시 50분에 준결승, 9시 40분에 결승전이 차례로 열립니다.
만약 임시현이 정상에 오르면 여자 단체와 혼성 단체전에 이어 3번째 금메달을 차지하며,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이어 메이저 이벤트 2대회 연속 3관왕의 신화를 쓰게 됩니다.
(영상편집 : 김종태)
이성훈 기자 che0314@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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