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가장 빨리 매진된 뮌헨 유니폼, 김민재 마킹이 아니다? 누군가 했더니 '토마스 뮐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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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이 구단 역사상 최초로 방한했다.
매체에 따르면 뮌헨 간판 스타 뮐러도 한국에서 김민재만큼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스포르트1'은 "서울에서 열린 팝업 팬샵에서 뮐러의 유니폼이 김민재의 유니폼보다 먼저 매진됐다. 뮐러는 뮌헨을 전 세계로 이끄는 원동력이다. 언제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정확히 알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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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바이에른 뮌헨이 구단 역사상 최초로 방한했다. 의외로 가장 빨리 매진된 유니폼은 김민재의 유니폼이 아니었다.
독일 '스포르트1'은 2일(이하 한국시간) "김민재는 뮌헨의 한국 투어에서 가장 주목받는 선수다. 하지만 그의 인기에 근접한 동료가 있다"라고 보도했다.
뮌헨은 지난 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방한했다. 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토트넘 홋스퍼와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를 치르기 위해서다.
뮌헨은 마누엘 노이어, 토마스 뮐러, 조슈아 키미히 등 유명 선수들이 대거 입국했다. 다만 해리 케인, 다요 우파메카노, 킹슬리 코망, 알폰소 데이비스 등 유로 2024과 코파 아메리카에 출전했던 선수들은 휴가로 인해 동행하지 않았다.
지난 30일 한국에 미리 들어온 김민재는 뮌헨 트레이닝복을 입은 채 선수단 마중을 나왔다. 그는 빈센트 콤파니 감독을 비롯해 구단 관계자 및 선수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스포르트1'은 "김민재는 번잡한 것을 싫어한다"라며 짧은 인터뷰를 전했다. 김민재는 "나는 관심의 중심이 되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 내가 이곳에선 주목의 중심이지만 나보다 더 유명한 팀 동료들이 많이 있다"라고 말했다.
의외의 소식도 전해졌다. 매체에 따르면 뮌헨 간판 스타 뮐러도 한국에서 김민재만큼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스포르트1'은 "뮌헨을 둘러싼 사건들을 경험해본 사람들이라면 뮐러가 한국인들에게 영감을 준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심지어 한국에서 김민재의 유니폼보다 뮐러의 유니폼이 더 빨리 매진됐다. '스포르트1'은 "서울에서 열린 팝업 팬샵에서 뮐러의 유니폼이 김민재의 유니폼보다 먼저 매진됐다. 뮐러는 뮌헨을 전 세계로 이끄는 원동력이다. 언제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정확히 알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경기를 앞두고 양 팀 감독들이 각오를 전했다. 이벤트 매치지만 제대로 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토트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상당히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 프리시즌 투어를 오면서 좋은 경험들을 하고 있다. 상당히 좋은 팀과 경기하고 있는데 팬들에게 좋은 경기를 선사하고 우리도 좋은 경기를 마치고 돌아갔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뮌헨 빈센트 콤파니 감독은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가 어떻게 준비하고 훈련했던 것을 운동장에서 보여주는 것이다. 토트넘은 4경기 정도 한 것으로 알고 있다. 우리는 많은 선수들을 출전시킬 예정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이 경기를 통해 포칼컵과 분데스리가를 준비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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