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밀양서 밭일하던 60대 숨져

권용휘 기자 2024. 8. 3.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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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1시8분 밀양 부북면 한 밭에서 일하던 A(여·60대) 씨가 쓰러져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숩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해 측정한 A 씨 체온은 41.1도에 달했다.

A 씨는 호흡과 맥박이 없어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고, 이후 창원의 한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나 결국 이날 오후 7시25분께 사망 선고를 받았다.

A 씨가 쓰러진 2일 밀양의 낮 최고 기온은 36.6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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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밀양서 밭일하던 60대 숨져

경남도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1시8분 밀양 부북면 한 밭에서 일하던 A(여·60대) 씨가 쓰러져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숩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해 측정한 A 씨 체온은 41.1도에 달했다. A 씨는 호흡과 맥박이 없어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고, 이후 창원의 한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나 결국 이날 오후 7시25분께 사망 선고를 받았다.

의료진은 열사병에 의한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숨진 것으로 추정했다.

A 씨가 쓰러진 2일 밀양의 낮 최고 기온은 36.6도를 기록했다.

경남에서는 앞서 지난달 6일 창녕에 거주하는 80대가 온열질환 의심 증상으로 숨졌다.

지난 5월 20일부터 지난 2일까지 경남지역 누적 온열질환자는 149명이며, 사망자는 2명이다.

지난 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상황실에서 열린 폭염 대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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