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김민재 보자' 폭염 경보에도 상암벌 인산인해…만원 관중 예고

김경현 기자 2024. 8. 3.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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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도까지 치솟는 무더위도 축구 팬들의 열정을 막지 못했다.

토트넘 홋스퍼와 바이에른 뮌헨은 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를 치른다.

팬들은 일찌감치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찾아 경기를 기다리고 있다.

한편 토트넘은 지난 31일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 팀 K리그와의 맞대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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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 사진=DB

[상암=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36도까지 치솟는 무더위도 축구 팬들의 열정을 막지 못했다.

토트넘 홋스퍼와 바이에른 뮌헨은 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를 치른다.

한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축구 선수인 손흥민과 김민재가 모두 소속팀과 한국을 찾아 전국의 축구팬이 열광한 상태다.

이날 서울 상암동의 기온은 최고 36도까지 올라갔다. 경기가 약 1시간 반가량 남은 오후 6시 30분 기준으로도 32.8도에 달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경기가 열리는 오후 8시 기온은 30도다. 날도 덥고 사람도 인접한 만큼 온열질환에 주의가 필요하다.

사진=DB


팬들은 아랑곳 않고 상암벌을 찾았다. 경기 3시간 전부터 근처 도로는 마비된 상태다. 팬들은 일찌감치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찾아 경기를 기다리고 있다. 한 손에는 선풍기, 한 손에는 시원한 음료를 들고 열기를 식히는 모습이 다수 포착됐다.

이번 경기도 만원관중이 예상된다. 앞선 토트넘과 팀 K리그의 경기는 6만3395명의 관중이 상암을 찾았다.

한편 토트넘은 지난 31일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 팀 K리그와의 맞대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손흥민이 멀티골을 신고하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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