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 양궁 3인방 전원 개인전 8강 진출…전훈영·임시현 8강 승리 땐 준결승서 맞대결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robgud@mk.co.kr) 2024. 8. 3.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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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양궁 국가대표 전훈영(30), 임시현(21), 남수현(19) 전원이 개인전 8강에 진출했다.

전훈영은 3일(한국 시각) 프랑스 앵발리드 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양궁 개인전 16강에서 대만의 레이젠잉(34)을 상대로 6대4(27-28 28-26 28-25 25-29 28-25) 승리했다.

남수현은 마달리나 아마이스트로아이에(22·루마니아)와 벌인 16강 경기에서 6대4(28-24 27-29 28-27 29-28)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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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파리올림픽 ◆

한국 여자양궁 대표팀의 전훈영 선수 [사진 = 연합뉴스]
여자 양궁 국가대표 전훈영(30), 임시현(21), 남수현(19) 전원이 개인전 8강에 진출했다.

전훈영은 3일(한국 시각) 프랑스 앵발리드 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양궁 개인전 16강에서 대만의 레이젠잉(34)을 상대로 6대4(27-28 28-26 28-25 25-29 28-25) 승리했다. 전훈영의 8강 상대는 터키의 엘리프 고키르(17)다.

이어 임시현(21)이 영국의 메건 해버스(17)에 7대1(28-28 27-26 27-21 28-26) 승리했다. 임시현은 멕시코의 알레한드라 발렌시아(30)와 4강 진출을 놓고 겨룬다. 전훈영과 임시현이 나란히 8강에서 승리하면 둘은 준결승에서 만난다.

마지막으로 막내 남수현이 승전고를 울렸다. 남수현은 마달리나 아마이스트로아이에(22·루마니아)와 벌인 16강 경기에서 6대4(28-24 27-29 28-27 29-28)로 승리했다. 남수현의 8강 상대는 인도의 디피카 쿠마리(30)다.

한국 양궁의 올림픽 여자 개인전 성적은 압도적이다. 한국은 1984 올림픽부터 2020 도쿄 대회까지 10번 나서, 이 종목에선 2008 대회 한 번을 제외하곤 모두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금·은·동을 모두 차지한 건 1988 대회, 2000 대회 두 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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