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수현, 6-2로 루마니아 선수에게 승리…女 궁수 3인방 모두 8강행

김경현 기자 2024. 8. 3.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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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올림픽 무대를 밟은 남수현이 개인전 8강행 티켓을 챙겼다.

남수현은 3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앵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전 16강 머덜리나 아마이스트로아이에(루마니아)와의 경기에서 6-2(28-24 27-29 28-27 29-28)로 승리했다.

아마이스트로아이에는 10점, 9점, 10점을 쏘며 기세를 끌어 올렸지만, 남수현은 9점, 8점 10점으로 밀렸다.

이제 남수현은 개인전 금메달로 2관왕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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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수현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처음 올림픽 무대를 밟은 남수현이 개인전 8강행 티켓을 챙겼다.

남수현은 3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앵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전 16강 머덜리나 아마이스트로아이에(루마니아)와의 경기에서 6-2(28-24 27-29 28-27 29-28)로 승리했다.

1세트부터 남수현은 남다른 실력을 자랑했다. 10점, 10점, 8점을 쏘며 전부 8점에 그친 아마이스트로아이에를 압도했다.

2세트는 다소 흔들렸다. 아마이스트로아이에는 10점, 9점, 10점을 쏘며 기세를 끌어 올렸지만, 남수현은 9점, 8점 10점으로 밀렸다.

곧바로 흐름을 되찾았다. 남수현은 9점, 10점, 9점을 쏘며 1점 차로 3세트를 챙겼다.

마지막이 될 수 있는 4세트. 남수현은 9점, 10점, 10점을 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앞서 남수현은 임시현, 전훈영과 함께 양궁 여자 단체전 10연패를 합작했다. 이제 남수현은 개인전 금메달로 2관왕을 노린다.

한편 임시현과 전훈영은 이미 8강에 이름을 올렸다.

대진표상으로 임시현과 전훈영은 4강에서 맞붙는다. 남수현은 결승 전까지 한국 선수와 만나지 않는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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