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韓 투어 유니폼 판매 1위는 의외로 KIM이 아니다? "신도림 축구회 배달부가 단연 인기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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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프리시즌 투어 차 대한민국에 방문한 바이에른 뮌헨의 인기가 연일 화제다.
3일 오후 8시(이하 한국시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토트넘 핫스퍼와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2차전이 예정된 가운데 훈련은 물론 각종 행사 및 방송 촬영을 진행하며 '뮌헨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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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최근 프리시즌 투어 차 대한민국에 방문한 바이에른 뮌헨의 인기가 연일 화제다.
1900년 창단해 올해로 124주년을 맞이한 뮌헨은 올여름 역사상 최초로 한국 땅을 밟았다. 3일 오후 8시(이하 한국시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토트넘 핫스퍼와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2차전이 예정된 가운데 훈련은 물론 각종 행사 및 방송 촬영을 진행하며 '뮌헨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코리안리거' 김민재(27) 역시 인기에 적지 않은 지분을 차지하는 것이 사실이나 이름만 들어도 '헉'하고 놀랄 월드클래스 선수가 다수 포진한 뮌헨이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1'은 한국에서 김민재보다 더욱 많은 관심을 받는 선수가 따로 있다고 밝혔다. 바로 3일 오후 4시 쿠팡플레이가 공개한 'SNL 코리아'의 '신도림 조기축구회 토트넘&뮌헨' 편에서 배달부로 활약한 토마스 뮐러(34)가 그 주인공이다.
매체는 "서울에 위치한 뮌헨 팝업스토어에서는 김민재보다 뮐러 유니폼이 먼저 매진됐다. 뮐러는 전 세계 뮌헨 팬을 이끄는 기계와 같다. 한국에도 뮐러 마니아가 있다"면서 "지난 시즌 부진한 김민재의 상황 또한 개선되고 있다. 뮌헨 팬들은 그에게 긍정적이며, 뮐러도 그를 더욱 지지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지난 2008년 뮌헨 유니폼을 입고 프로 데뷔한 뮐러는 16년 동안 707경기 242골 268도움을 기록한 원클럽맨이자 구단 레전드다. 프로 통산 33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선수로서 차지할 수 있는 모든 메이저 대회 우승 메달을 목에 걸었다. 국내 축구팬 사이 '최고 인기스타'인 것이 전혀 이상하지 않다.
뮐러도 토트넘전을 하루 앞둔 2일 행사에 참석해 한국 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나는 아시아에 있는 내 팬들을 알고 있고, 사랑한다"며 웃었고, 이어 김민재가 "뮐러는 독일과 뮌헨의 전설이다. 그는 모든 사람을 돕고 싶어 한다"고 거들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 獨 매체, 韓 내 뮐러 인기 조명…"김민재보다 먼저 유니폼 매진돼"
- 최근 'SNL 코리아'서 신도림 축구회 배달부로 예능 감각 뽐내기도
- 뮌헨 통산 707경기 242골 268도움 기록, 숱한 우승 거머쥔 명실상부 레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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