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PICK] '12년 만의 금빛 총성!' 양지인, 한국 선수단 8호+사격 3호 금메달

이상완 기자 2024. 8. 3.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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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격 3호 금빛 총성이 울렸다.

세계랭킹 2위의 양지인은 3일 오후(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25m 권총 여자 결선에 출전해 연장전 끝에 금메달을 차지했다.

9시리즈에서 프랑스의 카밀 예드제예스키에게 동점(37점)을 허용했고 슛오프(연장전)에서 양지인이 4점을 쏜 반면, 예드제예스키는 1점에 그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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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후(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25m 권총 여자 결선에 출전해 연장전 끝에 금메달을 차지한 양지인이 시상대 위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뒤 입맞춤을 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TN뉴스] 이상완 기자 = 사격 3호 금빛 총성이 울렸다.

주인공은 21세 양지인(한국체대)이다.

세계랭킹 2위의 양지인은 3일 오후(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25m 권총 여자 결선에 출전해 연장전 끝에 금메달을 차지했다.

올림픽 사격 25m 권총 여자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건 2012년 런던 대회 김장미 이후로 12년 만이다.

통산 메달은 김장미와 2020 도쿄 대회 은메달(김민정)에 이어 세 번째다.

양지인은 전날(2일) 열린 본선에서 완사 291점, 급사 295점으로 합계 586점을 작성해 전체 40명 중 6위에 올라 결선 진출권을 얻었다.

결선은 표적을 3초 안에 쏘는 방식으로 세 번의 시리즈를 치른 후 각 시리즈마다 합산 점수가 가장 낮은 선수가 1명씩 탈락한다.

양지인은 상위 8명이 출전한 결선에서 연달아 만발을 쏘며 선두로 올라섰다.

9시리즈에서 프랑스의 카밀 예드제예스키에게 동점(37점)을 허용했고 슛오프(연장전)에서 양지인이 4점을 쏜 반면, 예드제예스키는 1점에 그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양지인은 지난 1월 자카르타 아시아선수권에서 결선 세계신기록(41점)을 기록했다.

지난해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개인전과 단체전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이로써 한국 선수단은 대회 금메달 8개, 은메달 5개, 은메달 4개로 늘어났다.

사격은 공기소총 10m 여자 금메달(반효진)과 공기권총 10m 여자 금메달(오예진) 등 총 3개의 금메달을 수확했다.

STN뉴스=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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