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여름철 휴가철 물가 안정 관리 특별대책 추진

전북자치도 고창군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방문객들이 많이 모이는 지역 내 주요 관광지에 대한 물가 안정 관리 특별대책을 추진한다.

고창군에 따르면 휴가철 피서지 내 요금담합, 불법 이용료 징수, 바가지요금 등 불공정거래행위 근절을 위해 집중 단속에 나선다.

군은 오는 8월 31일까지를 휴가철 물가 안전 관리 특별대책 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구시포·동호 해수욕장과 주요 캠핑장 7개 소의 주변 음식값, 숙박료, 피서 용품 이용료 등을 중점 관리한다.

▲휴가철 물가 안정 관리 특별대책 추진ⓒ고창군

앞서 고창군은 물가대책 종합상황실 및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가격표시 미이행 및 표시요금 초과징수, 개인서비스요금 부당인상, 주요 피서지 바가지요금 신고센터 운영, 원산지 표시 위반 여부 등을 확인한다.

또한 고창군 홈페이지 등을 통해 물가 정보를 제공해 소비자가 합리적 선택을 할 수 있도록 가격 인상 억제를 유도하고 피서지를 중심으로 현장 모니터링 활동도 병행해 나갈 방침이다.

황민안 고창군 신활력경제정책관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고창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시 찾고 싶은 고창’이 될 수 있도록 물가 안정 관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용관 기자(=고창)(sc074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