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끊어진 양어장, 메기 100여톤 폐사"… 충북 진천서 단전사고

진나연 기자 2024. 8. 3.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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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진천군 문백면의 한 양어장에서 단전사고가 발생해 메기 100여 톤이 폐사하는 일이 발생했다.

하지만 퓨즈 단선으로 인한 전기공급 중단은 지난 1일 오후 9시 40분쯤부터 시작된 것으로 추정됐고, 그 사이 수차 작동이 멈추면서 어장 내 메기 100여 톤이 폐사해 5억 원 가량의 재산피해가 났다고 양어장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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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충북 진천군 문백면의 한 양어장에서 단전사고가 발생해 메기 100여 톤이 폐사하는 일이 발생했다.

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피해 양어장 대표는 전날 새벽 어장에 산소를 공급하는 수차가 작동하지 않는 것을 확인하고 농어업용 전기를 공급하는 한국전력공사에 신고했다.

당일 오전 7시 15분쯤 양어장을 찾은 한전 수리기사는 인근 전신주 전기함의 퓨즈가 끊어진 것을 확인하고 교체작업을 마쳤다.

하지만 퓨즈 단선으로 인한 전기공급 중단은 지난 1일 오후 9시 40분쯤부터 시작된 것으로 추정됐고, 그 사이 수차 작동이 멈추면서 어장 내 메기 100여 톤이 폐사해 5억 원 가량의 재산피해가 났다고 양어장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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