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서 시내버스가 차량 9대 추돌, 9명 다쳐…버스기사 “급발진” 주장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robgud@mk.co.kr) 2024. 8. 3.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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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에서 60대 남성이 운전하던 시내버스가 9중 추돌 사고를 내 9명이 다쳤다.

3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2일 저녁 8시 12분쯤 일산동구 중산동에서 시내버스가 신호 대기 중인 화물차를 뒤에서 들이받았다.

추돌 이후에도 버스가 멈추지 않고 앞에 있던 화물차를 밀고 나가며 앞선 차들을 연쇄 추돌해 총 9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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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화물차 등 9중 추돌 하고 현장 [사진 = 소방 당국]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에서 60대 남성이 운전하던 시내버스가 9중 추돌 사고를 내 9명이 다쳤다.

3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2일 저녁 8시 12분쯤 일산동구 중산동에서 시내버스가 신호 대기 중인 화물차를 뒤에서 들이받았다. 버스 운전자는 급발진을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추돌 이후에도 버스가 멈추지 않고 앞에 있던 화물차를 밀고 나가며 앞선 차들을 연쇄 추돌해 총 9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이 버스는 인도로 돌진한 후에야 멈춰섰다.

이 사고로 남성 3명, 여성 6명 등 총 9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있는 환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버스 운전자는 급발진을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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